2023년 3월 31일 금요일

대표팀 불화설 휩싸인 김민재 “특정 선배와 뛰는 것 불편해” 소문의 진실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뉴스1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최근 축구 대표팀 내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은 31일 

"김민재가 대한축구협회와 면담에서 특정 선수에 대해 불편하다고 토로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라며 "한 매체가 특정 선수를 거부하거나 배제해달라 요청했다고 해설할 수 있는 보도를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정신적으로 좀 무너져 있다. (앞으로) 소속팀에만 집중할 것이다. 축구적으로도 그렇고 몸도 힘들다. 당분간은 소속팀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재의 발언에 일각에서는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고, 일부 팬들은 대표팀보다 소속팀에만 집중한다는 뜻으로 해석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해가 커지자 김민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돼 글을 올린다"면서 "대표선수를 하면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 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 잔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 한 경기가 없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다"고 국가대표팀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김민재와 손흥민(토트넘)이 소셜미디어 계정 관계를 끊은 흔적이 포착돼 둘의 관계에 대한 여러 의문이 따랐다.



이런 상황에서 한 국내 매체는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가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특정 선배와 함께 뛰는 것이 불편하다는 심경을 토로한 적이 있다"

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민재와 손흥민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렌지볼은 "해당 보도는 특정인의 주장을 게재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지원단 관계자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지만 대표팀 내부 문제 공유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4월 나폴리를 찾아가 김민재를 직접 만나 면담할 예정이다.





출처   DBC뉴스

이제훈 사망, 침통한 표예진…장례식이라니 '충격' ('모범택시2')

 






이제훈의 장례식이 치러진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제작진은 31일 김도기(이제훈 분)의 장례식이라는 충격적인 광경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지난 10화에서는 도기가 발톱을 꺼내 놓은 빌런 온하준(신재하 분)이 쳐 둔 끔찍한 덫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하준이 미리 설치해둔 폭발물에 의해 도기의 모범택시가 주행 중 폭파돼 버린 것. 더욱이 뒤따르던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손쓸 겨를도 없이 거대한 화염이 모범택시를 집어삼켜버려, 차에 타고 있던 도기의 안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침통한 분위기에 젖은 도기의 장례식 풍경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 속 도기의 모습과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무지개 식구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창백한 얼굴을 한 고은은 이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넋을 놓은 표정으로 도기의 영정만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고, 최주임은 금방이라도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릴 듯하다. 박주임 역시 세상을 모두 잃은 듯 털썩 주저앉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든다. 이에 정말로 도기가 폭발사고와 함께 목숨을 잃은 것인지, 도기를 잃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런가 하면 도기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낸 온하준이 시선을 강탈한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제거한 도기의 영정 앞에서 평범한 조문객을 연기하는 온하준의 뻔뻔스러움이 놀라울 정도. 이에 온하준의 악랄한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31일 밤 10시에 11화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모범택시2'. 사진=SBS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2종 출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출시됐다.

23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캐릭터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업데이트로 ‘메이플스토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핑크빈’과 악몽을 지배하는 군단장 ‘루시드’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내 신규 캐릭터로 추가돼,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별 이모션도 함께 공개됐다.

‘메이플스토리’ 제휴 캐릭터는 각각 ‘핑크빈 패키지’ 및 ‘루시드 패키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기본 캐릭터를 포함해 ‘응원한다 핑크빈’이나 ‘춤춘다 루시드’ 등 희귀 이모션 2종 및 고급 이모션 12종, 프로필 영역을 꾸밀 수 있는 캐릭터별 엠블럼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제휴 캐릭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12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핑크빈’과 ‘루시드’의 개성 있는 이모션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션을 선택해 댓글로 남긴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넥슨캐시 1만 원, 50명에게 구글 기프트 코드 1만 원을 각각 선물한다.

또한 ‘핑크빈과 루시드의 드림카 꾸미기’ 이벤트를 4월 5일까지 열고, 캐릭터와 어울리는 카트바디 리버리를 만들어 제휴 캐릭터가 포함된 스크린샷을 공식 포럼 스크린샷/영상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추첨 1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 권을 지급하며, 50명에게는 게임 내 재화인 3,000 루찌를 제공한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넥슨


역풍 맞은 '축구인 100명 사면' 전면철회…정몽규 고개 숙였다

 



사면을 전면철회하고 고개숙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뉴스1




축구인 100명을 돌연 사면해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가 거센 반대 여론을 감안해 전면 철회했다.

축구협회는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건을 전면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사회 직후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저의 미흡했던 점에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 축구 팬과 국민께 이번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와 협회에 가해진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조직으로 다시 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한 바 있다.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중 축구협회가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한 2명을 제외한 48명도 포함돼 있었다.


입장을 발표하는 정몽규 회장. 뉴스1


협회는 이들을 사면하며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성과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축구계의 씻을 수 없는 오명인 승부조작 사건을 일으킨 인사들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유로 충분한 논의 과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면한 데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거센 역풍이 일었다.

이후 대한체육회가 "징계 기록을 삭제하는 규정이 없어 사면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우리는 사면하지 않았다. 현재 사면할 계획도 없다"고 입장을 전하면서 협회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불과 1시간 앞두고 사면을 발표한 점도 협회의 발목을 잡았다.

축구협회가 29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사면 의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은 이후에도 비난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사흘 만에 이사회를 다시 열어 재심의에 나섰고, 결국 전면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정 회장은 "10년 이상 오랜 세월 그들(승부조작 가담자)이 충분히 반성했고, 죗값도 어느 정도는 치렀으니 이제 관용을 베푸는 게 어떠냐는 일부 축구인의 건의를 계속 받아왔다. 해당 선수들만 평생 징계 상태로 묶여있게 하기엔 이제 예방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계몽과 교육을 충실히 하는 게 더 중요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승부조작 가담자를 비롯한 징계 대상자들이 지난 날 과오의 굴레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한국 축구에 봉사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한국 축구 수장으로 할 수 있는 소임이라 여겼다"면서도 "결과적으로 그 판단은 사려 깊지 못했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축구인들과 팬들이 엄청난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한층 엄격해진 도덕 기준과 공명정대한 그라운드를 바라는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도 감안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소통이 부족했단 지적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잔소리 많이" 이혜원, ♥안정환 외조받고 12년만 방송 복귀 (스모킹 건)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스모킹 건'으로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9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현모, 이혜원, 법의학자 유성호가 참석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범인이 남긴 흔적 속에서 증거를 찾고, 진실을 밝혀내는 과학 수사의 힘을 조명하는 범죄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혜원은 지난 2011년 올리브 '푸드 에세이' 이후 12년 만에 '스모킹 건'으로 방송 복귀에 나선다. 



이날 이혜원은 "방송을 안 하고 있었던 터라 (섭외 제안을 받고) 생각이 조금 많았다. 또 남편이 비슷한 종류의 프로그램('용감한 형사들')을 하고 있어서 (망설였다). 부부가 (유사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 싶었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하게 되니까 (남편과) 시너지가 있더라. 단어 선택이 (어려워서) SOS도 많이 요청하고 도움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범죄 예방 정보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을 잘했구나 싶다"고 말했다. 









남편 안정환의 애정 가득한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혜원은 "사실 조언으로 시작해 잔소리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본인이 녹화를 하고 오면 2~3일 잔상이 있다면서 '버틸 수 있겠냐'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그런데 점점 말이 많아졌다. '오늘도 괜찮아?'하면서 '이런 단어는 쓰면 안 돼', '응응 이나 어어 라고 대답하면 안 돼'라고 한다. 너무 디테일하게, 이제는 잔소리로 변하고 있다. 조금은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피곤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혜원은 '스모킹 건'에서 공감하고 함께 우는 감성적인 MC 역할을 맡았다.


그는 "두 분이 브레인 역할을 해주신다. 두뇌와 척추 역할을 해주시면 저는 심장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기복도 심하고 감성적이다. 나름 분야가 나눠져 있다"면서 "아이 사연이 나올 때는 소름이 끼쳐서 옆에 계신 분들에게 부끄러울 정도였다. 갱년기인가. 기복이 심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아이를 둔 엄마인 만큼 아이들 사연에 크게 분노한다는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이혜원은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나오는 사건은 아무래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2화 녹화 때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너무 깊게 들어가게 되더라. 최대한 냉철하게 보고 싶은데 말문이 턱 막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2화 녹화에도 벌써 MC들의 케미가 살아 있다는 이혜원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두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아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03년 김해에서 발생한 수영장 독극물 살인 사건의 결정적 단서, 스모킹건을 추적하여 숨겨진 진실 찾는 과정을 다룰 첫 방송은 29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민경, 국가대표 클래스…"레그 프레스 390kg 들어" (옥문아들)

 





코미디언 김민경이 국가대표 비하인드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형돈은 김민경에게 "결혼한다고 들었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경은 "이렇게 빨리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며 "너무 이쁘게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으니까 결혼해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김숙은 "나미가 빠져있는데 너무 별로인 남자면 반대할 거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전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때리진 않냐"는 김종국의 말에는 "전 총이 있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정형돈은 "진짜 대단하다.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국가대표로 국제대회까지 출전했던 바. 김민경은 "제가 마흔에 '운동뚱'을 시작했지 않나. 사격을 한 번 해보자고 하시더라. 꿈에도 생각을 안 해봤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저한테 자격증을 따보는 게 어떻냐'고 하면서 '누나가 못 딸 수도 있다'고 자극하시더라. 열심히 연습해서 2번 정도 떨어지고 땄다"며 "대회도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 하고 나갔다. 겨우 선발이 돼서 나갔다"고 전했다.


총을 쏘고도 반동 없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다고. 또 김민경은 아령 40kg을 한 손으로 들고 레그 프레스를 390kg까지 한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김민경은 "그걸 들 때도 옆에서 '종국이 형은 이거 그냥 든다'고 자극을 하더라. 감이 안 오니까 그냥 든 거다. 다들 다칠 수 있으니까 말렸는데, 그냥 들었더니 들리더라. 이 재미로 운동을 하는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김민경은 김종국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며 "제가 신인 때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가게 됐다. 그때 오빠를 처음 뵀는데, 팔뚝을 막 자랑하셨다. 그래서 제가 '매달려봐도 되겠냐'고 했었다. 근데 오빠가 저를 들었다. 근데 방송하면서 계속 팔을 주무르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다시 한번 김종국에게 매달리기를 시도했고, 짧은 시간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연봉 100억’ 이지영, 고백 "가난해서 남이 버린 문제집 풀어 공부"

 



사진┃MBC ‘라디오스타



일타강사 이지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고백했다.

오늘(29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한 편의 위인전 같은 이지영의 힘들었던 유년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영은 학창시절 독기를 품고 공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집안 형편 때문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집이 가난했었다.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평생 트럭 운전을 하셨고, 어머니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시고 다양한 일을 하시면서 저를 키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영은 수해 피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반지하에 살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년시절 수해로 집이 잠긴 적이 있었다. 몰랐는데 수해로 피해입은 물건들은 전염병 위험이 있어 모두 버려야 했고, 피땀 흘려 적은 노트 또한 버릴 수 밖에 없었다.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라고 회상했다.


또 이지영은 “교복은 돈이 없어서 학교 선배들에게 물려받았다. 남이 버린 문제집을 주워서 썼고, 다 풀고 나면 아궁이를 사용하던 집에서 땔감으로 사용했다”라고 설명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지영은 가난해서 친구들에게 놀림받았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학교에 급식도시락이 배달 오는데, 생활 보호 대상자만 도시락통이 파란색이었다. 친구들은 알면서도 도시락 색깔이 다른 이유를 물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지영은 “가난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태어난 환경을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지 않냐. 불편하긴 하지만,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당차게 나갔다”라고 긍정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지영은 과거 자신이 썼던 일기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잘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한강 뷰가 있는 펜트하우스에서 다양한 색깔의 슈퍼카를 타면서 와인바를 차려 놓고 싶다고 적었다”라고 밝혔다.


힘들었던 유년기를 고백한 이지영은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을 잘 만난 금수저만 성공한다’는 인식을 깨고 싶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어도 나를 보며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는 “이런 이야기는 위인전에서 읽었던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김민재는 현장서 은퇴를 언급한 적 없다…“팬 분들께 죄송” 실언은 사과

 


해당 인터뷰 상황의 김민재. 사진┃이형주 기자(상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우루과이 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 우리 대표팀의 첫 패다. 


이날 경기 후 김민재가 의미 심장한 “지금 좀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무너져 있는 상태고. 당분간 아니 당분간이 아니라 그냥 지금은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율 얘기까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은퇴 이야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은퇴를 언급한 적이 없었다. 기자는 “[st&현장] 힘듦 토로는 팩트, 의미는 김민재만 알 것 (잡음+전문)”라는 기사로 이를 전하기도 했다. 


다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태극마크의 의미를 평가절하할 수 있는 실언에 대한 사과는 필요했다. 

김민재는 이에 29일 자신의 SNS에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사과를 덧붙였다. 



◇29일 김민재의 사과글 전문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출처  ST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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