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리즈, 20년 만에 첼시 꺾었다...첼시에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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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유나이티드의 브렌던 아론슨이 첼시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빅4’ 첼시를 상대로 대승을 일궈냈다.
리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 리즈의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 EPL 3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즈는 시즌 개막 후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했다. 앞서 리즈는 1라운드에서 울버햄프턴에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반면 첼시는 리그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맛봤다. 시즌 성적은 1승 1무 1패가 됐다. 리즈가 EPL에서 첼시를 이긴 것은 2002년 12월 28일 이후 거의 20년 만이다.
이날 리즈는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첼시라는 대어를 낚았다. 강한 피지컬과 월등한 체력을 앞세워 미드필드에서부터 첼시를 몰아붙였다. 리즈의 선제골은 전반 33분에 나왔다.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도 멘디의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백패스를 받은 멘디는 골문 앞에서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그 사이 리즈 공격수 브렌든 아론슨이 압박을 들어왔다. 멘디에게서 공을 가로챈 아론슨은 빈 골문 안에 공을 가볍게 공을 차넣어 선제골로 연결했다.
어이없이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리즈의 탄탄한 수비벽에 번번이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리즈는 선제골 후 4분 뒤인 첼시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잭 해리슨이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호드리구가 앞으로 달려들면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호드리구는 이번 리그 3번째 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리즈는 후반 24분 해리슨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리즈는 볼 점유율에서 39.6% 대 60.4%로 크게 뒤졌다. 슈팅 숫자도 12대14로 첼시에 밀렸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리즈가 오히려 6대3으로 앞섰다. 올 시즌 리즈의 돌풍이 만만치 않음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 내용이었다.
출처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