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이제훈 사망, 침통한 표예진…장례식이라니 '충격' ('모범택시2')

 






이제훈의 장례식이 치러진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제작진은 31일 김도기(이제훈 분)의 장례식이라는 충격적인 광경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지난 10화에서는 도기가 발톱을 꺼내 놓은 빌런 온하준(신재하 분)이 쳐 둔 끔찍한 덫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하준이 미리 설치해둔 폭발물에 의해 도기의 모범택시가 주행 중 폭파돼 버린 것. 더욱이 뒤따르던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손쓸 겨를도 없이 거대한 화염이 모범택시를 집어삼켜버려, 차에 타고 있던 도기의 안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침통한 분위기에 젖은 도기의 장례식 풍경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 속 도기의 모습과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무지개 식구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창백한 얼굴을 한 고은은 이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넋을 놓은 표정으로 도기의 영정만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고, 최주임은 금방이라도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릴 듯하다. 박주임 역시 세상을 모두 잃은 듯 털썩 주저앉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아리게 만든다. 이에 정말로 도기가 폭발사고와 함께 목숨을 잃은 것인지, 도기를 잃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런가 하면 도기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낸 온하준이 시선을 강탈한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제거한 도기의 영정 앞에서 평범한 조문객을 연기하는 온하준의 뻔뻔스러움이 놀라울 정도. 이에 온하준의 악랄한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31일 밤 10시에 11화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모범택시2'. 사진=SBS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2종 출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출시됐다.

23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캐릭터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업데이트로 ‘메이플스토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핑크빈’과 악몽을 지배하는 군단장 ‘루시드’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내 신규 캐릭터로 추가돼,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별 이모션도 함께 공개됐다.

‘메이플스토리’ 제휴 캐릭터는 각각 ‘핑크빈 패키지’ 및 ‘루시드 패키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기본 캐릭터를 포함해 ‘응원한다 핑크빈’이나 ‘춤춘다 루시드’ 등 희귀 이모션 2종 및 고급 이모션 12종, 프로필 영역을 꾸밀 수 있는 캐릭터별 엠블럼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제휴 캐릭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12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핑크빈’과 ‘루시드’의 개성 있는 이모션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션을 선택해 댓글로 남긴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넥슨캐시 1만 원, 50명에게 구글 기프트 코드 1만 원을 각각 선물한다.

또한 ‘핑크빈과 루시드의 드림카 꾸미기’ 이벤트를 4월 5일까지 열고, 캐릭터와 어울리는 카트바디 리버리를 만들어 제휴 캐릭터가 포함된 스크린샷을 공식 포럼 스크린샷/영상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추첨 1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 권을 지급하며, 50명에게는 게임 내 재화인 3,000 루찌를 제공한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넥슨


역풍 맞은 '축구인 100명 사면' 전면철회…정몽규 고개 숙였다

 



사면을 전면철회하고 고개숙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뉴스1




축구인 100명을 돌연 사면해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가 거센 반대 여론을 감안해 전면 철회했다.

축구협회는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건을 전면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사회 직후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저의 미흡했던 점에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 축구 팬과 국민께 이번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와 협회에 가해진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조직으로 다시 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한 바 있다.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중 축구협회가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한 2명을 제외한 48명도 포함돼 있었다.


입장을 발표하는 정몽규 회장. 뉴스1


협회는 이들을 사면하며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성과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축구계의 씻을 수 없는 오명인 승부조작 사건을 일으킨 인사들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유로 충분한 논의 과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면한 데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거센 역풍이 일었다.

이후 대한체육회가 "징계 기록을 삭제하는 규정이 없어 사면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우리는 사면하지 않았다. 현재 사면할 계획도 없다"고 입장을 전하면서 협회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불과 1시간 앞두고 사면을 발표한 점도 협회의 발목을 잡았다.

축구협회가 29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사면 의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은 이후에도 비난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사흘 만에 이사회를 다시 열어 재심의에 나섰고, 결국 전면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정 회장은 "10년 이상 오랜 세월 그들(승부조작 가담자)이 충분히 반성했고, 죗값도 어느 정도는 치렀으니 이제 관용을 베푸는 게 어떠냐는 일부 축구인의 건의를 계속 받아왔다. 해당 선수들만 평생 징계 상태로 묶여있게 하기엔 이제 예방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계몽과 교육을 충실히 하는 게 더 중요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승부조작 가담자를 비롯한 징계 대상자들이 지난 날 과오의 굴레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한국 축구에 봉사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한국 축구 수장으로 할 수 있는 소임이라 여겼다"면서도 "결과적으로 그 판단은 사려 깊지 못했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축구인들과 팬들이 엄청난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한층 엄격해진 도덕 기준과 공명정대한 그라운드를 바라는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도 감안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소통이 부족했단 지적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How to Keep Healthy Eyes Even When You're Old

  How to Keep Healthy Eyes Even When You're Old How to Keep Healthy Eyes Even When You're Old 1. Have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