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잔소리 많이" 이혜원, ♥안정환 외조받고 12년만 방송 복귀 (스모킹 건)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스모킹 건'으로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9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현모, 이혜원, 법의학자 유성호가 참석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범인이 남긴 흔적 속에서 증거를 찾고, 진실을 밝혀내는 과학 수사의 힘을 조명하는 범죄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혜원은 지난 2011년 올리브 '푸드 에세이' 이후 12년 만에 '스모킹 건'으로 방송 복귀에 나선다. 



이날 이혜원은 "방송을 안 하고 있었던 터라 (섭외 제안을 받고) 생각이 조금 많았다. 또 남편이 비슷한 종류의 프로그램('용감한 형사들')을 하고 있어서 (망설였다). 부부가 (유사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 싶었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하게 되니까 (남편과) 시너지가 있더라. 단어 선택이 (어려워서) SOS도 많이 요청하고 도움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범죄 예방 정보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을 잘했구나 싶다"고 말했다. 









남편 안정환의 애정 가득한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혜원은 "사실 조언으로 시작해 잔소리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본인이 녹화를 하고 오면 2~3일 잔상이 있다면서 '버틸 수 있겠냐'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그런데 점점 말이 많아졌다. '오늘도 괜찮아?'하면서 '이런 단어는 쓰면 안 돼', '응응 이나 어어 라고 대답하면 안 돼'라고 한다. 너무 디테일하게, 이제는 잔소리로 변하고 있다. 조금은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피곤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혜원은 '스모킹 건'에서 공감하고 함께 우는 감성적인 MC 역할을 맡았다.


그는 "두 분이 브레인 역할을 해주신다. 두뇌와 척추 역할을 해주시면 저는 심장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기복도 심하고 감성적이다. 나름 분야가 나눠져 있다"면서 "아이 사연이 나올 때는 소름이 끼쳐서 옆에 계신 분들에게 부끄러울 정도였다. 갱년기인가. 기복이 심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아이를 둔 엄마인 만큼 아이들 사연에 크게 분노한다는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이혜원은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나오는 사건은 아무래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2화 녹화 때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너무 깊게 들어가게 되더라. 최대한 냉철하게 보고 싶은데 말문이 턱 막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2화 녹화에도 벌써 MC들의 케미가 살아 있다는 이혜원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두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아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03년 김해에서 발생한 수영장 독극물 살인 사건의 결정적 단서, 스모킹건을 추적하여 숨겨진 진실 찾는 과정을 다룰 첫 방송은 29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민경, 국가대표 클래스…"레그 프레스 390kg 들어" (옥문아들)

 





코미디언 김민경이 국가대표 비하인드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형돈은 김민경에게 "결혼한다고 들었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경은 "이렇게 빨리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며 "너무 이쁘게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으니까 결혼해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김숙은 "나미가 빠져있는데 너무 별로인 남자면 반대할 거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전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때리진 않냐"는 김종국의 말에는 "전 총이 있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정형돈은 "진짜 대단하다.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국가대표로 국제대회까지 출전했던 바. 김민경은 "제가 마흔에 '운동뚱'을 시작했지 않나. 사격을 한 번 해보자고 하시더라. 꿈에도 생각을 안 해봤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저한테 자격증을 따보는 게 어떻냐'고 하면서 '누나가 못 딸 수도 있다'고 자극하시더라. 열심히 연습해서 2번 정도 떨어지고 땄다"며 "대회도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 하고 나갔다. 겨우 선발이 돼서 나갔다"고 전했다.


총을 쏘고도 반동 없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다고. 또 김민경은 아령 40kg을 한 손으로 들고 레그 프레스를 390kg까지 한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김민경은 "그걸 들 때도 옆에서 '종국이 형은 이거 그냥 든다'고 자극을 하더라. 감이 안 오니까 그냥 든 거다. 다들 다칠 수 있으니까 말렸는데, 그냥 들었더니 들리더라. 이 재미로 운동을 하는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김민경은 김종국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며 "제가 신인 때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가게 됐다. 그때 오빠를 처음 뵀는데, 팔뚝을 막 자랑하셨다. 그래서 제가 '매달려봐도 되겠냐'고 했었다. 근데 오빠가 저를 들었다. 근데 방송하면서 계속 팔을 주무르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다시 한번 김종국에게 매달리기를 시도했고, 짧은 시간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연봉 100억’ 이지영, 고백 "가난해서 남이 버린 문제집 풀어 공부"

 



사진┃MBC ‘라디오스타



일타강사 이지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고백했다.

오늘(29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한 편의 위인전 같은 이지영의 힘들었던 유년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영은 학창시절 독기를 품고 공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집안 형편 때문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집이 가난했었다.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평생 트럭 운전을 하셨고, 어머니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시고 다양한 일을 하시면서 저를 키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영은 수해 피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반지하에 살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년시절 수해로 집이 잠긴 적이 있었다. 몰랐는데 수해로 피해입은 물건들은 전염병 위험이 있어 모두 버려야 했고, 피땀 흘려 적은 노트 또한 버릴 수 밖에 없었다.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라고 회상했다.


또 이지영은 “교복은 돈이 없어서 학교 선배들에게 물려받았다. 남이 버린 문제집을 주워서 썼고, 다 풀고 나면 아궁이를 사용하던 집에서 땔감으로 사용했다”라고 설명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지영은 가난해서 친구들에게 놀림받았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학교에 급식도시락이 배달 오는데, 생활 보호 대상자만 도시락통이 파란색이었다. 친구들은 알면서도 도시락 색깔이 다른 이유를 물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지영은 “가난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태어난 환경을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지 않냐. 불편하긴 하지만,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당차게 나갔다”라고 긍정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지영은 과거 자신이 썼던 일기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잘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한강 뷰가 있는 펜트하우스에서 다양한 색깔의 슈퍼카를 타면서 와인바를 차려 놓고 싶다고 적었다”라고 밝혔다.


힘들었던 유년기를 고백한 이지영은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을 잘 만난 금수저만 성공한다’는 인식을 깨고 싶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어도 나를 보며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는 “이런 이야기는 위인전에서 읽었던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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