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4일 수요일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일상의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운 가슴을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마음은 불과 같아

소중한 인연을 재로 만들고


교만은 독과 같아

스스ㅡ로 파멸케 하니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다면

조용히 침묵하라


악한 일엔  눈과 귀와 입을 

함부로 내몰지 말고


선한 일엔 몸과 마음을

어김엇이 탕진하여 삶의 은혜로움을

깊고 깊은 사랑으로 완성하라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에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연과 대화하고,

친구를 만나는 데 쓰자







-옮겨온 글 

오늘은 왠지



 

오늘은 왠지


오늘은 왠지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과 커피를 하고 싶다


단 둘이 마주 앉아

짙은 향기 그윽한

커피 한잔 앞에 두고

차분하고 고운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내면의 모습은

더 아름다워서

조용한 미소만으로도

대화를 나룰 수 있는


하얀 프림 같은

그런 사람의 미소가 좋습니다


마음도 넉넉한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따스한 마음은

더 정성스러워

푸근한 말 한마디로도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커피향기 같은 그런

사람의 모습이 좋습니다


창조적 생각에

멋진 감각을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몰랐던 세상은

더 흥미로워서

신기한 발상만으로

모두를 즐겁게 하는


하얀 설탕 같은

그런 사람의 세계가 좋습니다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아름다운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마음 먹은 만큼

오는 거라 생각 합니다




-도경수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시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우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 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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