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 수요일

슈돌 펜싱 국대 김준호 아이 둘 육아에 정신 혼미

 





 '슈돌' 김준호가 아이 둘 육아에 막막해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조리원에 있는 아내 대신 은우와 하루를 보내는 김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의 둘째 은동이가 첫 공개되기도 했다. 은우는 아빠의 관심을 동생에게 뺏길까 칭얼거렸고, 김준호는 오랜만에 아기를 안아보자 은우 때가 생각나지 않는 듯 '초보 아빠' 때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준호는 아이들이 동시에 울어 안절부절못했다. 생각만으로도 눈이 퀭해진 김준호는 "둘이 동시에 우니까 정말 막막함? 앞으로 집으로 돌아가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 텐데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확 왔던 것 같다. 멘탈이 완전히 나갔던 것 같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다행히 아이들은 모두 먹을 것을 쥐어주자 진정됐다. 은동이의 우유를 먹이던 김준호는 "너무 행복한데 막막하다"며 같이 울지만 말아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한바탕 육아 난리에 정신이 쏙 빠진 김준호와 아내. 두 사람은 아내가 미리 찾아뒀던 129 원칙을 참고해 무조건 스파르타식으로 밀어붙였던 지난 날의 육아법과는 달라진 육아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하지만 은우의 치과 검진 시기가 됐다며 같이 갔다오라는 아내의 말에는 당황했다. 하지만 아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 상담도 다녀와달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비록 본인도 아직 무서워하는 치과지만 은우와 함께 검진을 받으러 왔다. 치과에 와서야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은우는 눈물을 터뜨렸지만, 곧 씩씩하게 검진을 받았다. 너무 의젓한 모습에 소유진은 "은우 인생 2회차라는 소문이 들리던데 사실인가?"라며 놀라워했다.







은우의 검진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생후 19개월인데도 초기이지만 충치가 2개가 있다는 것이었다. 또 은우는 아직까지 쓰는 공갈 젖꼭지 때문에 앞니가 튀어나왔다며 가능한 한 빨리 공갈 젖꼭지를 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준호는 "충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적이었다. 왜냐면 관리를 한다고 했었고, 양치질도 잘 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라며 "한편으로는 먹을 거 다 먹고 양치를 신경 써서 잘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먹는 걸 워낙 좋아하는 은우를 위해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슈퍼맨이돌아왔다




기안84 "학폭에 이어 군폭까지…" 가슴 아픈 사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학교 폭력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곽튜브와 찐따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기안84는 "못 믿겠지만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 
몸이 초등학생 같았다. 
내가 사립초등학교를 나왔는데 부자인 줄 알고 정말 많이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그때 남은 트라우마가 있냐?"고 물었고 기안84는 "거의 살면서 엄청 좀 세게 박혔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싸움 잘하는 애 옆에 붙어서 낄낄낄 웃겨주는 캐릭터였다. 
웃기면서 보호받는 애들 있지 않나. 센 애들이 오면 니모가 말미잘에 숨듯이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를 갔는데 건달 생활하는 형들이 있더라. 
학교 짱이라는 형은 삭발하고 러닝을 입었다. 
배가 무슨 40대처럼 많이 나왔다. 
잘못 번진 이상한 문신을 했다. 
옆에 또 한 명이 있는데 그 형은 담배를 피우면서 농구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이 얘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하고 있지? 
누가 많이 맞았나 대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군대에서도 폭력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군대가 제일 끔찍하긴 했다. 
갑자기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며 "좋은 얘기 하자"며 화제를 전환했다.

기안84는 "나는 다행히 키가 중학교 3학년부터 계속 커서 180cm까지 컸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강해져야겠다 해서 집까지 버스 안 타고 뛰어다녔다"며 
"10대까지만 괴롭힘 당하고 20대부터는 잘 지냈다. 
군대에서도 노병가처럼 그런 거 없었다"는 곽튜브 말에 
"난 군대가 제일 끔찍하긴 했다. 
갑자기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네"라고 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곽튜브는 "궁금한 게 있다. 
눈은 언제부터 깜빡거리기 시작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틱장애? 내가 어렸을 때 (생긴 것)"이라고 밝히며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인생84' 갈무리


[좋은생각 좋은글] 메아리 - 마종기

 



메아리


작은 호수가 노래하는 거

너 들어봤니

피곤한 마음은 그냥 더 잠자게 하고

새벽 숲의 잡풀처럼 귀 기울이면

진한 안개 속에  몸을 숨긴 채

물이 노래하는 거 들어봤니?

긴 피리 소리 같기도 하고

첼로 소리인지 아코디언 소리인지


멀리서 오는 밝고 얇은 소리에

새벽 안개가 천천히 일어나

잠 깨라고 수면에서 흔들거린다

아, 안개가 일어나 춤을 춘다

사람 같은 형상으로 춤을 추면서

안개가 안개를 걷으며 웃는다

그래서 온 아침이 한꺼번에 일어난다


우리를 껴안는

눈부신 물의 메아리




- 마종기,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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