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4일 토요일

[좋은생각 좋은글]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 詩. 도이 김재권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야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詩. 도이  김재권

‘용감한 형사들2’ 주택 강간사건 범인=은행 청원경찰…미제사건 진범

 



'용감한 형사들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용감한 형사들2’ 어떤 미제 사건도 형사들의 집념 앞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34회에는 성북경찰서 형사과 이재원 팀장, 송파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강상원 형사, 사이버경죄 수사팀 김종석 형사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형사들이 전한 첫번째 사건은 도둑이 들었는데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로 시작된다. 즉시 피해자의 집으로 출동했지만, 피해자는 현장이 아닌 근처에서 불안한 상태로 발견됐다. 피해자의 집 문이 열려 있던 것을 알게 된 범인은 자고 있던 피해자에 협박을 했다. 특히 연쇄 범죄 가능성을 우려하게 했다.



피해자는 범인이 눈을 가리기 전 찰나에 봤던 옷을 기억해냈고, 이를 토대로 형사들은 CCTV 수사를 시작했다. 인근의 모든 CCTV를 돌려본 뒤 버스를 타는 범인을 포착할 수 있었고, 범행 당일 동선까지 확인했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37세 김 씨는 은행 청원경찰로, 특히 범인 DNA 분석 결과 2년 간 미제로 남아있던 강간 방화 사건 범인의 DNA와도 일치했다.




검거된 김 씨는 “아침에 비가 오면 그런 충동이 들었다”, “가위에 눌리지 않으려고 그랬다”는 말도 안되는 범행 동기를 밝혀 더욱 분개하게 했다. 결국 김 씨는 살인 및 방화, 강도 강간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어 두번째 사건은 한 야산에서 포크레인 기사가 배수로 공사 중 시체 한 구가 나왔다고 신고를 하며 시작된다. 형사들은 현장에 도착한 후 사체를 확인한 순간 강력 사건임을 직감했다. 사망자는 40대 여성 조 씨로, 시신 발견 5년 전 실종신고가 됐다.



조 씨의 딸은 조 씨의 동거남 유 씨를 의심했다. 유 씨는 조 씨의 실종 신고 직후 새로운 여성을 사귀었고, 유 씨 지인 역시 최면 수사 결과, 유 씨의 집 현관 옆 화장실 아이스박스에서 시신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던 것. 모든 정황이 유 씨를 용의자로 가리키고 있었기에 그를 긴급 체포했으나, 유 씨는 발효시킨 막걸리를 잘못 관리했다고 발뺌하며 석방됐다.



이후 재수사에 돌입했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망자 조 씨 앞으로 채무 내역 변제 요청 문서가 온 가운데 조 씨가 구매했다는 이불이 그의 사체를 감쌌던 이불과 유사했다. 이는 함께 살았던 이가 해당 이불을 구매했다는 것을 의미한 것.


결국 동거남 유 씨는 검거됐고, 계속해 발뺌했지만 조 씨가 묻힌 야산 앞에서 무릎 꿇고 오열을 하며 무너졌다. 유 씨는 살인으로 징역 13년을 선고 받았다.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출처, 저작권자  /  이데일리








피츠버그 배지환, 6경기 연속 무안타… 길어지는 침묵 어쩌나

 


배지환.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배지환(24)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6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46까지 떨어졌다.





배지환. /연합뉴스






배지환은 3회초와 6회초 연타석으로 내야 땅볼을 기록했다. 8회초 타석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0-1로 끌려가던 2사 3루 동점 찬스 타석에 선 그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배지환은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피츠버그는 9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안타 2개와 더블 스틸로 일궈낸 1사 2, 3루에서 코너 조(미국)의 내야 땅볼로 1-1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도미니카 공화국)가 결승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했다. 이후 안타 2개를 보탠 피츠버그는 3-1로 승리하며 길었던 10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출처, 저작권자  / 한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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