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악귀’ 예수정, 소름 소름 소름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 예수정



배우 예수정이 묵직한 연기로 ‘악귀’의 미스터리함에 무게를 더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 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예수정은 악귀에 씐 흙수저 청춘 구산영(김혜리 분)의 친할머니이자 그녀의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의 엄마 ‘김석란’ 역을 맡아 첫 장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방송 오프닝은 구강모와 김석란이 살고 있는 화원재에서 시작됐다. 무언가에 쫓겨 집 ‘화원재’로 돌아온 구강모가 방문을 걸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그때, 방문 밖에서 “강모야, 문 좀 열어 줘. 날 자꾸 쫓아와. 무서워 죽겠어. 너 거기 있니?“라며 아들을 찾는 김석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친의 목소리를 들은 구강모는 안심하며 방문을 열던 그 순간 모친 김석란의 목소리로 자신을 속인 악귀에게 죽음을 당했고, 김석란은 눈앞에서 목을 매단 채 죽어있는 아들을 보고 가슴을 부여잡으며 절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구강모의 장례식장에서 손녀 구산영을 만난 김석란은 구강모의 유언이라며 붉은 댕기를 건넸다. 그리고 붉은 댕기를 만진 순간부터 구산영의 주변에서 알 수 없는 죽음의 사건들이 펼쳐졌고, 붉은 댕기의 정체부터 그것을 구산영에게 전했던 김석란의 의중이 미스터리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지만 2회 방송에서 김석란도 악귀에게 안타까운 죽음을 당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악귀와 관련된 붉은 댕기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염해상(오정세 분)이 김석란을 만나러 간 화원재에서 찰나의 순간 악귀에게 자신의 아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구산영은 눈앞에 펼쳐진 할머니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붉은 댕기에 관한 연구 일지까지 화염에 잃게 되면서, 그녀가 악귀를 쫓기로 결심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작용하게 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예수정은 짧은 장면 속에서도 연륜이 느껴지는 묵직한 연기와 화면을 장악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악귀’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몰입도를 폭발시켰다. 악귀에 씐 듯한 다급한 목소리 연기는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한 분위기를 완성했고, 초반 예수정의 알듯 모를듯한 표정과 어조는 그가 구산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인물일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김석란의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죽음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을 더하며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예수정은 드라마 ‘마인’, ‘원더우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및 영화 ‘69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전형화 된 캐릭터 대신 다양한 결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인물을 선보여왔다. 등장 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가진 명품 배우 예수정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강렬한 포문을 연 드라마 ‘악귀’가 앞으로 어떤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드라마 ‘악귀’는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출처   스포츠경향












‘악마들’ 첫 주연 오대환·첫 악역 장동윤 “新바디체인지 스릴러”

 






배우 장동윤과 오대환이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제작 ㈜콘텐츠지)을 통해 피할 수 없는 핏빛 대결을 펼친다.



5일 개봉하는 영화는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와 형사, 두 사람의 대결을 그린다. ‘바디체인지’라는 익숙한 소재를 잔혹도의 수위가 높은 핏빛 스릴러와 접목시켜 이목을 끈다.



영화를 연출한 김재훈 감독은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바디체인지라는 소재가 익숙할 수 있지만 익숙한 두 색도 섞으면 새로운 색깔이 나오는 것처럼 스릴러에 결합해 새로운 느낌을 내려 했다. 의도한 만큼 새로운 느낌이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동윤 “첫 살인 즐기는 살인마 연기, 이입 어려워”



장동윤은 재미로 살인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 진혁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특별한 사연도 없고 행동에 대해 의미나 타당한 목표 또한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살인을 즐기는 역이라는 점에서 어려웠어요. 제 체구가 크지 않아 강한 표현을 하는 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눈빛이나 대사의 톤 등에서 연약한 면이 드러나지 않도록 연기하려고 했다. 어느 날은 감독님께서 ‘너무 착해 보인다’고 걱정하시기도 했어요. 의식하지 않으면 평소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해서 촬영 내내 신경을 많이 썼죠.”



또한 그는 극중 극한의 감정을 휘몰아쳐 표현해야 했던 진혁에 대해 “잽은 없이 펀치만 계속 날려야 했던 캐릭터”라고 말했다.



“강약 조절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강’만 있는 캐릭터였죠.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 오히려 연기하는 게 어려웠어요. 그럴 때 마다 대본까지 직접 쓰신 감독님께서 캐릭터의 중심을 정말 잘 잡아주셨어요.”





●오대환 “생애 첫 주연, 모든 건 스태프들 덕분”



극중 연쇄살인마와 몸이 뒤바뀌게 되는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 재환 역을 맡은 오대환은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20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섰다. 첫 주연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그는 “무게감 보다는 스태프들에게 더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번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현장 스태프들이라고 생각해요. 시간 등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현장이었는데 여의치 않는 상황에서도 스태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헌신적으로 임해주셨어요. 그런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게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디체인지’ 소재였지만 장동윤과 “서로의 연기를 따라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연기를 했다고 돌이켰다. 각자가 생각하는 연쇄살인마와 형사의 표현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예전에 인기 있었던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페이스오프’(감독 오우삼)가 떠올랐어요. 처음에는 ‘페이스오프’의 리메이크인가 싶기도 했죠. 하지만 후반 반전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페이스오프’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요.”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출처 스포츠동아


비 뚫고 오전에만 700명 몰렸다…베일 벗은 '파이브가이즈'


26일 강남대로에 1호점 개점
첫번째 고객 전날밤부터 12시간 기다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1호점을 열었다. 사진=뉴스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1호점이 26일 문을 열었다. 전날 밤부터 대기열이 조성돼 궂은 날씨에도 첫날 오전에만 700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졌다. 오전에만 700명 이상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1호 고객인 윤모씨는 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서 첫 번째 고객이 됐다. 매장 개점 시간(오전 11시)까지 한나절을 기다린 것. 윤 씨는 "외국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먹었다. 국내에 매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1호점을 열었다. 사진=뉴스1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자리잡은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2개 층, 연면적 588㎡ 규모다.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는 주문이 들어오면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매장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초 가맹사업을 시작해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으로 글로벌 매장을 늘려왔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한국이 여섯번째다. 현재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프지코리아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한 품질의 메뉴를 국내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8가지 종류 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최대 25만가지 스타일 버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한국인을 위한 별도의 현지화 메뉴가 없고, 땅콩을 박스째 담아두고 무료로 제공하는 ‘땅콩 무한리필’ 서비스도 미국 현지와 같이 운영한다. 앞서 김 본부장은 국내 브랜드 운영방침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자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땅콩 무한리필 서비스가) 도입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에프지코리아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열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이날 개점 행사에서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국내 고객 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출처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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