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중년을 즐기는 9가지 생각 - 세익스피어

 



중년을 즐기는 9가지 생각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넷째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다섯째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여섯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 마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늙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몇 번 들어주다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여덟째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


두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이다


아홉째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자 마라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닉하라

우리는 살기 위해 여기에 왔노라




-세익스피어

마음의 길동무 - 최복현

 



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  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아름다운 벗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복현

그렇게 나를 내려 놓자 - <바람세월> - 김현미

 



그렇게 나를 내려 놓자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맘 두지 말자

아무일도 아닌 일에 맘 아파 하지 말자


별일 아닌 큰일 아닌 일들에

나를 흔들지 말자


조용히 다져가며 조용히 다독이며

그렇게 나를 내려놓자


큰 바람없이 큰 폭풍없이

실려가는 지금에 감사하자


하루 하루 무사히

그렇게 잔잔하게 흘러감에 감사하며

그 흐름에 그 바람에

또 나를 실어보자



- <바람세월>,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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