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9일 월요일

'라디오쇼' 원태연 "박명수 결혼 사연 듣고 '바보에게 바보가' 작사"

 


'라디오쇼' 원태연 "박명수 결혼 사연 듣고 '바보에게 바보가' 작사"




'라디오쇼' 원태연 "박명수 결혼 사연 듣고 '바보에게 바보가' 작사"

시인 겸 작사가 원태연이 박명수의 결혼 당시 사연을 듣고 ‘바보에게 바보가’를 작사했다고 밝혔다.


9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전설의 고수 코너에선 시인 원태연이 출연했다. 그는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작사하기도 했다.

“북 콘서트도 많이 있는데 가을이 더 바쁘냐”는 질문에 원태연은 “저는 여름이 바쁘다. 가을에 가사를 발표하려면 여름에 녹음을 해야 하니까”라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박명수가 ‘바보에게 바보가’노래를 녹음할 때 현장에 갔었다며 “받침 체크하고 조용히 나왔다. 리듬을 깰까봐 인사를 안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원태연 시인님 뵈었으면 초면에 노래 못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시인, 작사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원태연은 “저를 모르고 만나는 사람들이 저와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본다. 맞춰보라고 하면 대부분 형사라고 대답했다. 머리가 짧았을 땐 건달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박명수는 “‘바보에게 바보가’는 제가 결혼할 때 상황을 보고 만들어주신 노래다. 이 노래가 대박쳤다”라고 말했다. 원태연은 당시 박명수의 소속사 대표로부터 박명수의 사연을 듣고 쓴 곡이라며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다. (부담없이 써서)가사도 잘 나왔다. 잘해야겠다는 의식이 있었다면 이렇게 안 나왔을 것”이라며 “그냥 편안하게 쓴 것이다. 어디가면 ‘작사도 한다’ 소개 할 때 나오는 대표곡 중의 한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바보에게 바보가’로 인한 저작권료를 물었고 원태연은 “주로 제가 쓴 가사는 슬픈 가사여서 축가로 쓰인 적이 없는데 이 가사는 축가로 많이 쓰인다. (저작권료) 많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에 가창자인 박명수는 “나는 10원 한 장 안 나온다”라며 배가 아프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작사로 참여한 주옥같은 노래들이 소개된 가운데 원태연은 히트곡에 대한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에 “제 마지막 히트곡이 13년 전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였는데 옛날에 작사를 했던 나한테 고마워 죽겠다”라며 저작권료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음을 언급했다.




출처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2023년 10월 3일 화요일

코로나 mRNA 백신 개발 주역 2명에 노벨생리의학상

 

코로나 mRNA 백신 개발 주역 2명에 노벨생리의학상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헝가리 출신의 커털린 커리코(68) 바이오엔테크 수석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드루 와이스먼(64)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현지 시간 2일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주요 공로로 "효과적인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에 관한 발견"을 꼽았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mRNA가 어떻게 면역 체계와 상호 작용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꾼 획기적인 발견을 통해 현대 인류 건강에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였던 시기에 전례 없는 백신 개발 속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유력한 생리의학상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노벨위원회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의 길을 연 두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수십 년 된 연구 성과에 주로 상을 수여해왔던 기존 관행을 깨뜨렸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 정보가 담긴 mRNA 정보를 일부 변형해 인체 세포에 넣어주면 인체 면역 체계를 자극해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커리코 수석부사장은 '백신의 어머니'로 불려왔으며 여성이 생리의학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13번째입니다.


커리코 수석부사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1990년대 초부터 mRNA 백신 개발 가능성을 인식하고 연구를 해왔습니다.


이후 면역 체계에서 파수꾼 역할을 하는 수지상 세포(dendritic cell) 연구를 하던 와이스먼 교수와 공동 연구에 나서 바이러스 단백질 정보가 담긴 mRNA 정보를 변형해 투여하면 수지상 세포가 이것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면서도 면역계 염증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내 2005년 발표했습니다.


변형된 mRNA가 면역계 염증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백신의 부작용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서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연구 성과로 2010년쯤부터 제약업계에서도 mRMA 백신 개발 움직임이 본격화됐으며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같은 질병에 대한 mRNA 백신 개발도 추진됐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mRMA 백신이 이례적으로 신속히 개발될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입니다.


수상자 두 사람은 상금 1천100만 스웨덴크로나(약 13억 4천만 원)를 나눠 받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합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출처 : SBS 뉴스







[아시안게임] 탁구 신유빈-전지희, 북한 꺾고 금메달…야구는 대만에 패배(종합)

 

[아시안게임] 탁구 신유빈-전지희, 북한 꺾고 금메달…야구는 대만에 패배(종합)




롤러스케이트, 결승선 통과 직전에 대만에 역전패…북한은 역도서 금 2개 '번쩍'





금메달 들어 보이는 신유빈-전지희

(항저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2023.10.2 nowwego@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유빈-전지희 조는 2002년 부산 대회 석은미-이은실 조(여자 복식), 이철승-유승민(남자 복식) 조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는 한국 탁구가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된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었다. 그때도 우리나라가 북한을 꺾고 우승했다.


앞서 단체전, 혼합 복식, 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은 네 번째 종목인 여자 복식에서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중국 출신으로 2011년 한국 국적을 얻은 전지희는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2021년 도하 아시아선수권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패배의 무거운 분위기

(사오싱[중국]=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0-4 대한민국의 패배로 끝났다.
경기 종료 뒤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3.10.2 hihong@yna.co.kr




야구 대표팀은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 0-4로 졌다.


대만이 2승을 거둬 B조 1위를 예약했고, 1승 1패의 우리나라는 조 2위로 슈퍼 라운드 진출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대만은 3일 1승 1패의 홍콩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이며 우리나라는 2패의 태국을 상대한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대만전 패배로 한국의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 목표 달성에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너무 빠른 '손 번쩍'...결과는 은메달

(항저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정철원이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결과는 은메달. 2023.10.2 nowwego@yna.co.kr





오전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러스케이트에서는 우리나라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에 나간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이 4분 05초 702를 기록해 4분 05초 692의 대만에 불과 0.01초 차로 뒤져 2위를 했다.


남자 대표팀은 골인 직전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추격하던 대만 선수가 왼발을 쭉 내민 것이 0.01초 차 역전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금메달인 줄 알고 태극기 세리머니까지 했던 한국 선수들은 뒤늦게 2위라는 사실을 알고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여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도 우리나라는 이슬(대구시청), 박민정(안동시청), 이예림(청주시청)이 뛰어 4분 21초 146을 기록하고 대만(4분 19초 44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카누 대회 첫 메달…은메달 획득

(항저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조광희-장상원(인천광역시청)조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서 1분 37초 690을 기록, 9팀 중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 카누가 처음으로 수확한 메달이다. 사진은 장상원(왼쪽)과 조광희. 2023.10.2 pual07@yna.co.kr




카누에서도 이번 대회 첫 메달이 나왔다.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 나간 조광희(울산시청)와 장상원(인천시청)은 1분 37초 690의 기록으로 중국의 부팅카이-왕충캉 조(1분 36초 658)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1인승 200m 챔피언 조광희는 이번 대회에 해당 종목이 열리지 않아 2인승 500m에 나와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광희는 3일 4인승 500m 결승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쿠라시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민규

(항저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쿠라시 국가대표 김민규가 2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90kg 이하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준우승으로 김민규는 한국 쿠라시 최초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2023.10.2 songa@yna.co.kr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술 쿠라시에 나간 김민규는 남자 90㎏ 이하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항저우의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90㎏ 이하급 결승에서 김민규는 사데그 아자랑(이란)에 패했으나 한국 쿠라시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한국 쿠라시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냈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은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2m15를 가볍게 넘고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의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역시 결선에 올랐으며 메달이 정해지는 결선은 4일 오후에 열린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1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63개로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이 금메달 33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5개로 2위다. 메달 순위 1위는 금메달 140개를 넘긴 중국이다.




북한 역도 금메달 김일경

[신화=연합뉴스]




북한은 이날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59㎏급에서 김일경이 인상 111㎏, 용상 135㎏, 합계 246㎏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인상 111㎏는 종전 세계 기록 110㎏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이어 열린 여자 64㎏급에서도 림은심이 합계 251㎏으로 우승, 북한은 이번 대회 역도 여자부 4개 체급 금메달을 독식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7개를 따낸 북한은 메달 순위 8위에 올랐다.



emailid@yna.co.kr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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