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최동석 "파경, 박지윤 귀책 아니다…루머 지속땐 강경대응 할 것"

 


최동석(왼쪽), 박지윤 © 뉴스1



최동석 "파경, 박지윤 귀책 아니다…루머 지속땐 강경대응 할 것"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44) 최동석(45)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최동석이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31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시기에 이런 글 쓰는 거 정말 죄송하다"라면서도 "다만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최동석은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최동석이 언급한 영상은 과거 그가 인스타그램의 한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해당 영상에는 영어로 "바람 피운 여자에게 절대로 돌아가지 마"라는 글귀가 담겼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언급하면서 박지윤의 귀책 사유로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동석은 해당 추측 글이 왜곡됐다면서 강경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박지윤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박지윤은 10월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윤 또한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씨와 저희 가족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지윤은 "아울러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라며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뜬소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다. 두 사람은 그간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 중 한 쌍으로 꼽혀 왔기에, 이번 파경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1979년생으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KBS '스타골든벨'로 주목받았고, 2008년 3월 프리랜서(자유활동가)를 선언했다. 결혼 이후에도 다수 방송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욕망 아줌마'로도 불리며 '썰전' '식신로드' '크라임씬' '여고추리반' '피의 게임' 등에서 활약했다.



최동석은 박지윤보다 1세 연상인 1978년생으로 '생로병사의 비밀' '사랑의 리퀘스트' 등을 비롯해 KBS의 뉴스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KBS '뉴스 9'의 앵커를 맡았다. 이후 2021년 8월 건강상 이유로 KBS를 퇴사했고, 제주도에서 가족들과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뉴스1 / taehyun@news1.kr

"구타 당해"..서사랑, 남편 가정폭력 폭로→소송 1년만 이혼[종합]

 


서사랑 /사진=인스타그램




"구타 당해"..서사랑, 남편 가정폭력 폭로→소송 1년만 이혼[종합]



걸 그룹 써스포, H2L, 오마주 등의 멤버로 활동한 인플루언서 서사랑이 남편 이정환과 이혼했다.


서사랑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끝났다.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났다. 변호사님 연락받고 눈물이 많이 나더라"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됐음을 밝혔다.


그는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다. 진심으로. 결혼도 이혼도 둘 다 행복하여지려고 하는 것이기에..."라며 "인생 1막의 교훈으로... 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보겠다. 이날이랑 둘이 알콩달콩 진짜 진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 이제 돌싱이야"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그는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건 방송 보신 분들은 다 알 거라 생각한다. 남편에게 구타, 폭행당한 뒤 피신한 상태"라며 남편에게 가정폭력 당했음을 폭로했다. 멍들고 부어있는 자기 얼굴을 공개한 서사랑은 잘린 머리카락과 상처 입은 팔도 드러냈다.

서사랑은 당시 "직원들과 회식하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기를 안고 있는 상황인데도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눕혀서 밟고 사정없이 때리며,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사정없이 밟은 뒤 눕혀서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렸다"라며 남편이 4세 딸 앞에서 흉기를 들고 쫓아와 딸과 함께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과거 서사랑이 가정폭력을 당했음을 고백하며 피해 증거를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또한 "내가 경찰분들께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제발 좀 아기랑 나 좀 살려달라고 아무것도 가지고 나온 게 없어 제발 다른 지역으로 좀 옮겨달라고 사정해도 '본인들이 도와줄 방법은 없고 선생님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세요' 라고 말씀하시더라. 경찰분이 오시기 전까지 그사이 남편이 자른 머리카락과 집을 싹 치워놔서 증거가 없다며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미 남편이 가정폭력 전과가 있다고 말한 그는 "이 얼굴과 멍들고 아픈 몸으로 부모님을 뵈면 너무 가슴 아파하실 것 같아 부모님께도 가지 못하고, 근처 숙소에서 아기랑 저랑 병원 다니며 혹시나 남편이 찾아올까 봐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다"며 "온몸이 부서질 거처럼 너무 아픈데 아기를 지켜야 해서 버티고 있다. 아기 밥은 먹여야 해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에만 가는데도 무서워서 발걸음이 잘 옮겨지지 않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정환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아기 앞에서 때리고 안 한다"며 "한쪽 말만 듣지 마세요. 어른이라면 그리고 경찰이랑 앞집 아랫집 사람들이 맞았다면 경찰서 연행됐겠죠"라고 반박했다.


한편 서사랑은 2019년 카페 사업을 하는 이정환과 결혼해 그해 딸을 낳았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도 남편과 갈등을 토로한 바 있다.



출처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승장 이강철 감독 "모처럼 KT다운 야구했다…4차전 선발 쿠에바스" [PO3]






승장 이강철 감독 "모처럼 KT다운 야구했다…4차전 선발 쿠에바스" [PO3]




(엑스포츠뉴스 창원, 최원영 기자) 고영표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다음은 윌리엄 쿠에바스 차례다.
KT 위즈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2패 후 1승이다. 지난달 30일, 31일 홈인 수원서 열린 1, 2차전서 모두 패했다. 1패만 추가해도 탈락하는 상황서 멋지게 반격에 성공했다.



이튿날인 3일 창원서 4차전이 개최된다.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갈 경우 다시 수원서 일전을 펼치게 된다. KT는 2패 후 3승을 노린다. 역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서 1, 2차전에 모두 패한 팀이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사례는 17회 중 단 2회뿐이었다. KT가 마법을 부리고자 한다.



4차전 선발투수는 쿠에바스다. 앞서 1차전서 3이닝 7실점 4자책점, 투구 수 75개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철 KT 감독은 "고민하지 않았다. 1차전 때 빨리 교체했다. 1차전 끝난 뒤부터 준비시켰다. 그날 75구를 던졌지만 본인도 4차전 등판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차전 때도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체크한 부분을 다시 얘기해줬다. 그동안 쿠에바스는 1선발로 잘해줬다"고 힘을 실었다. 4차전 NC의 선발은 송명기다.









이날 KT는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고영표.



NC는 손아섭(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오영수(1루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태너 털리.



돌아온 고영표가 앞장섰다. 지난달 3일 정규시즌 KIA전 도중 타구에 오른팔을 맞았다. 여파로 더는 등판하지 못했다. 가을 무대서 복귀전을 치렀다.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총 투구 수는 105개, 스트라이크는 73개였다. 주 무기인 체인지업(47개)과 패스트볼(44개)을 바탕으로 커브(13개), 슬라이더(1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38㎞였다. 선발승과 함께 3차전 데일리 MVP를 거머쥐었다.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필승조가 총출동했다. 7회 손동현, 8회 박영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빚었다.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9회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는 공백이 길었다. 2패 후 나가는 투수라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냈다. 고영표답게 힘든 위기에서 자기 피칭을 잘해줬다"며 "덕분에 초반에 승기를 가져오고 4차전에 갈 수 있게 됐다. 이후 등판한 손동현, 박영현 등 어린 투수들과 김재윤도 좋은 투구했다"고 골고루 칭찬했다.



타선에선 배정대가 결승타를 책임졌다.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조용호가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배정대가 1사 1루서 태너의 2구째, 시속 122㎞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선제 투런 홈런이었다. 2-0으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2-0으로 앞선 7회초엔 문상철이 아치를 그렸다. NC는 태너를 불러들이고 구원투수 김영규를 등판시켰다. 문상철은 풀카운트서 김영규의 6구째, 시속 130㎞의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비거리 105m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3-0을 완성했다.



배정대와 문상철은 앞서 1차전서도 나란히 홈런을 쳤다. 문상철은 0-4로 끌려가던 3회말 상대 선발 에이스 에릭 페디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1-4로 추격하는 한 방이었다. 배정대는 1-9로 뒤처진 9회말 2사 만루서 NC 마무리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의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 문상철의 솔로 홈런이 나온 덕분에 어린 투수들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모처럼 KT다운 야구를 했다"며 흡족해했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하자면.



고영표의 공백이 길었다. 오늘(2일) 지면 마지막이라, 2패 후 나가는 투수라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냈다. 고영표답게 힘든 위기에서 자기 피칭을 잘해줬다. 덕분에 초반에 승기를 가져오고 4차전에 갈 수 있게 됐다. 이후 등판한 손동현, 박영현 등 어린 투수들을 비롯해 김재윤도 좋은 투구했다.



1회초 (무사 1, 3루서) 무득점 해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했는데 배정대의 2점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 문상철의 솔로 홈런이 나온 덕분에 어린 투수들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모처럼 KT다운 야구를 했다.

수비에서도 박경수의 멋진 다이빙 캐치, 장성우의 도루 저지가 좋았다.



▲4차전 선발투수를 쿠에바스로 정한 이유는.

고민 안 했다. 투구 수가 가장 적당했다. (1차전 때) 빨리 교체했다. 1차전 끝난 뒤부터 준비시켰다. 그날 75구 던졌지만 본인도 '등판 OK' 했다.


▲문상철이 강백호(내복사근 부상) 공백을 메워주는 느낌이다.


강백호도 강백호지만 (햄스트링 부상인) 김민혁이 선발로 못 뛰는 게 아쉽다. 우리가 어려운 경기하는 이유다. 문상철이 마침 타격감 좋은 상태여서 잘해주고 있다.


▲알포드(1타수 2볼넷 무안타), 박병호(4타수 무안타) 부진이 아쉽다.


두 선수가 잘해주면 더 쉽게 갈 수 있는데. 분명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있으니 그 선수들 앞에 찬스가 모였으면 한다. 오늘은 그래도 배정대와 문상철이 잘해줬다.


▲수비 집중력이 회복된 것 같다.

우리는 리드하고 있으면 수비와 불펜이 좋아진다. 우리 팀다운 야구를 한 것 같다.


▲4차전에 가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1차전 쿠에바스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체크한 부분을 다시 얘기해줬다. 그동안 쿠에바스가 1선발로 잘해줬다. (상대 선발) 송명기가 안 좋다는 게 아니라, 기록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우위라는 것이었다.


▲김재윤의 플레이오프 첫 등판이었다.


너무 등판을 안 했다. 그래도 마무리투수라 순리대로 올렸다. 투구하는 것을 보니 괜찮다 싶더라. 안타 하나 맞았지만 자기 공을 던졌다. 충분히 해낼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출처 엑스포츠뉴스 /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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