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일 금요일

'9000억의 사랑꾼' 오타니…"아내는 일본인, 3~4년 연애"



현지 취재진과 만나 결혼 이야기 일부 공개"다저스와 계약은 아내와 관련 없어…내 선택 지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LA다저스 야구 경기장 언론 홍보실에서 새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3.12.1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깜짝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31·LA다저스)가 아내와 관련해 몇 가지를 공개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현지 취재진에게 밝힌 결혼 이야기를 보도했다.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한 오타니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결혼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타니는 아내에 대해 "일본 출신의 일반인 여성으로 만난 지 3~4년 됐다"며 "아내는 다저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한 것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내 직업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는 내가 뛰고 싶은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기꺼이 함께하려고 하기 때문에 내 선택을 지지해 줬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살고 있던 오타니의 아내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오타니와 함께 미국에 입국했다.

오타니는 아내가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약혼하고 올해 초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사실을 지금 밝힌 이유와 관련해 오타니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결혼 발표로) 시즌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결혼 사실은 그가 공개하기 전 구단 사람들조차 알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결혼 소식을 듣고)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놀랐지만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깜짝 발표다 보니 생각할 시간이 없어 아직 결혼 축하 선물을 생각 못 했다.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2021년과 2023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오타니는 지난해 말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338억 원)의 북미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액의 계약을 맺으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올 시즌엔 타자로만 뛸 예정이다.

오타니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 2연전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타니의 서울 시리즈 출전 여부는 시범경기에서의 컨디션 등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오타니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그는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출처   뉴스1   /  원태성 기자 (khan@news1.kr)





울산 HD 프로축구 개막전 승리, K리그1 3연패 '순항'...전북-대전 '무승부'


1일 2024 K리그1 개막...'아타루 개막골' 울산 HD, 포항에 1-0 승리
전북 현대 1-1 대전 시티즌







울산 HD 미드필더 아타루가 1일 포항과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개막골을 터뜨린 뒤 설영우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울산=K리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가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로 펼쳐진 2024시즌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3연패를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공식 개막전에서 후반 6분 미드필더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024시즌 개막골을 기록한 아타루는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향한 로빙 패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로써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가'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 HD는 지난 2022시즌, 2023시즌 리그 정상으로 구단 사상 첫 2연패를 기록한 데 이어 3연패를 향해서도 힘차게 스타트를 끊었다. FC서울로 떠난 김기동 감독 후임으로 포항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은 데뷔전 승리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 체제로 치른 지난달 14일, 20일 전북 현대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 2차전에서도 합계 스코어 1-3(1무1패)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동해안 더비'로 펼쳐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의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역대 최다 관중인 2만 8683명의 관중이 몰려 프로축구 열기를 반영했다./울산=K리그




울산과 포항은 라이벌 경기이자 리그 공식 개막전답게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울산은 전반 70-30%의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포항은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을 좁게 하며 선수비 후역습을 추구했으나 결국 1골 차 간격을 좁히지 못 했다.

전반 한 차례씩 '오프사이드 골'을 기록한 두 팀은 후반 6분 희비가 엇갈렸다. 울산 미드필더 아타루가 포항 페널티박스 앞에서 오른발로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를 향해 로빙 패스를 시도한 것이 주민규의 발에 맞지 않고 골망을 흔들면서 '행운의 개막골'이 기록됐다. 설상가상으로 포항은 후반 44분 엄원상의 침투를 막던 아스프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1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 8683명의 '구름 관중'이 울산문수경기장에 몰려 팬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개막전 관중은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울산의 개막전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이다.






후반 교체 투입 6분 만에 1-1 동점골을 기록한 전북 현대 안현범의 골 세리머니./전주=K리그




울산과 함께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 현대는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개막전에서 1-1로 비기며 가까스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반 10분 만에 구텍에게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후반 34분 투입된 안현범이 6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오는 11일 3월 A매치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전 이순민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이날 경기를 직관한 황선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날 '전주성'에도 2만 4758명의 관중이 몰려 올 시즌 프로축구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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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팩트   /  박순규(skp2002@tf.co.kr)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의 특징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의 특징



상대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다


남들 앞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만남을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는가’

승부 짓는 게임으로 여기지 않고,

다른 커플의 승패도 알고 싶지 않아 한다


더 사랑하고 더 표현하려고 하며

한쪽이 일방적으로 더 많이 사랑한다 해도,

자기가 선택한 관계를 후회하지 않는다


상대의 시간도 소중히 생각하며

혼자의 시간도 가치 있게 잘 보낸다


사실 관계에서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오히려 멀쩡한 관계를 망치게 한다


사랑을 게임으로 보는 관점은

‘밀당’이라는 기이한 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사랑하면 더 아끼고 잘해 줘도 부족할 판에

오히려 냉정하게 굴고 밀어낸다

이 무슨 시간 낭비란 말인가


나를 잃지 않아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조건 없이 상대를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누구와도

행복한 사랑을 오래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 이숙명, ‘나는 나를 사랑한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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