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일 금요일

할명수 '9년만에 재회' 아이유, 박명수 콘서트 섭외 바로 거절

 





'할명수' 가수 아이유가 박명수의 콘서트 섭외를 거절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울다 웃다 아이유(IU)와 10년만에 티키타!카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아이유는 이날 광고 촬영장에서 가져온 풍선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어느덧 스물 셋에서 서른 셋이 된 아이유의 변함없는 미모에 "얼굴은 왜 이렇게 예뻐졌냐. 너 뭐 먹냐. 그대로다"고 감탄했다.

박명수는 또 아이유를 위해 직접 새벽 시장에서 구매한 장미꽃 백 송이와 할머니를 위한 한과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할머니 선물까지 챙겨준 정성에 감동한 아이유는 "눈물날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이유는 이어 박명수가 작년 말쯤 갑자기 전화해서 "'너 재석이 형, 동엽이 형 거 나가면 죽어' 하셨다. 아무런 개요 없이"라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근데 진짜 너무 죄송하게도 재석 선배님 걸 먼저 나갔다"고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의 섭외를 거절하지 못했던 거 아니냐고 애써 수습했지만 아이유는 "제가 나가고 싶다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솔직하게 그 전화를 잠깐 까먹었다"고 이실직고 하며 "대신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무리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명수와 아이유는 이어 '레옹' 등을 부르며 함께했던 '무한도전' 가요제를 추억했다. 그러던 중 박명수는 '무한도전' 뒤풀이 후 멤버들 사이에서 아이유가 주당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네가 소주 두 병을 마셨다더라"며 진실을 물었고, 아이유는 "계속 주시더라. 그땐 제가 조절 능력이 없었다. 다 받아먹었다"며 "그렇게 과음한 건 그때가 마지막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후 "네가 노래를 하나 만들어 주면 어떻냐", "'박명수의 프렌즈' 콘서트에 나와줄 수 있냐" 등 계속해서 아이유를 섭외하려 애썼다. 그러나 아이유는 "안 된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기 싫다"고 단호히 답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는 "(콘서트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해보셔라"며 "그러면 저도 답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 구정 쯤에 한복 입고 다시 오겠다"며 기대감을 모았다.








출처  유튜브채널할명수


차범근 “이강인 부모와 내가 회초리 맞아야… 손흥민이 주장이라 다행”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뉴스1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대표팀 내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세대 간 갈등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강인의 부모님과 내가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차 전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시상자로 나서 축구 꿈나무들에게 상을 전달한 뒤 “축구 선수들을 키우는 학부모들과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며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있었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갈등을 언급했다.

차 전 감독은 “유럽에서는 선후배나 어른의 개념 없이 모두가 동료라는 생각이 있고 코칭스태프에게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나타내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며 “(유럽에서 생활한) 어린 선수들은 자신이 경험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닮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 축구는 동서양 문화 차이와 함께 세대 간 간극까지 더해진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며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왼쪽)과 손흥민. /뉴스1





이어 “동양적인 겸손과 희생이, 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이 자칫 촌스럽고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동양적 인간관계야말로 우리가 자연스럽게 물려받은 무기이고 자산”이라며 “박지성 선수가 세계적인 명문 구단에서 사랑받고 선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비결이고, 또한 저의 비결이기도 하다”고 했다.

차 전 감독은 “다른 문화를 경험한 세대 간 마찰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교육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나는 이제 늙었고 이제는 쉬어도 된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니 몹시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사 아이들이 소중함을 모르고 버리려 해도, 아이들이 존경받는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어른들이 다시 주워서 손에 쥐어줘야 한다”며 “이걸 가르치지 못한 이강인의 부모님과 뻔히 방향을 알면서 알리려 애쓰지 않은 저 역시 회초리를 맞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23살의 이강인 선수가 세상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크게 놀랐을 것”이라며 “스페인이나 프랑스에서는 대수롭지 않던 그런 일이 우리 팬들을 이렇게까지 화나게 할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같은 주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이제 이 자리에 계시는 부모님들은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품위 있는 성공, 진정한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조선일보  / 문지연 기자 jymoon@chosun.com

매일쓰는 수세미, 스펀지, 솔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






설거지할 때 쓰는 수세미, 스펀지, 솔은 음식물 찌꺼기와 물에 자주 노출돼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많은 가정 도구 중 하나로 설거지 스펀지를 꼽았다. 수세미, 스펀지, 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봤다.



수세미, 두께 얇을수록 세균 번식 줄어


수세미는 주 단위로 교체하는 게 좋다. 수세미에서는 소량의 세균도 빠르게 번식할 수 있다. 2022년 독일 푸르트방겐대 연구팀은 14개 가정에서 수거한 식기용 수세미의 미생물 서식 형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수세미 1㎤에 존재하는 세균 세포의 수는 250억~540억 개에 달했다. 주로 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 헬리코박터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들이 발견됐다. 특히 연구팀은 제때 살균소독을 한 수세미와 그렇지 않은 수세미를 비교했을 때 세균 수가 현저하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살아남은 세균이 즉시 번식을 시작해 살균하기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며 “수세미를 주 단위로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게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때 수세미는 되도록 두께가 얇아야 좋다. 두께가 얇을수록 건조도 빨라 세균 번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스펀지, 표백제로 관리하면 도움



스펀지 안에는 엄청난 양의 세균이 있다. 독일 응용미생학물연구소, 푸르트반겐대학 의생명과학부, 헬름홀츠 환경보건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개 주방용 스펀지 세균의 DNA를 배열해봤다. 그 결과, 사람의 변에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세균이 발견됐다.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라는 세균도 포함됐다. 이 균은 꿉꿉한 스펀지 냄새의 원인이기도 하다.

스펀지는 1~2주 단위로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 교체 전에는 표백제를 활용해 관리할 수 있다. 물 4L에 3/4컵의 표백제를 섞고, 이 물에 스펀지를 5분간 담가놓는다. 이후 스펀지를 물로 헹구면 된다.



솔, 제대로 건조하는 게 중요



솔은 스펀지보다 위생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노르웨이 식품 연구 기관 노피마(Nofima) 연구팀은 주방용 스펀지 14개와 솔 35개를 수집해 세균 수를 확인했다. 두 종류 모두 일주일에 5~6번 이상 사용됐으며, 살모넬라균을 뿌린 후 세척시킨 뒤 건조했다. 그 결과, 솔은 스펀지와 다르게 살모넬라균 수가 씻기 전보다 줄어들었다. 다만, 비닐봉지에 보관하면 건조되지 않아 사용하기 전보다 균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 솔이 스펀지보다 더 깨끗이 하려면 제대로 건조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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