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5일 화요일

내집마련에 창업까지…청년도약계좌, 만능통장 만든다

 

내집마련에 창업까지…청년도약계좌, 만능통장 만든다






정부,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정책 발표청년도약계좌, 가입기준 낮추고 비과세 확대주택드림 청약통장과 연게…주택자금 지원






정부가 청년도약계좌를 바탕으로 내 집 마련과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미 공헌한대로 청년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비과세 혜택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활용한다는 방안도 토론 테이블에 올랐다.

우선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을 완화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위해선 개인 소득요건(7500만원 이하)과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요건(중위 180% 이하)이 필요한데 가구소득 요건을 250% 이하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1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소득은 4200만원에서 5834만원이 된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해지 요건도 개선해 3년 이상 가입 시 중도해지 하더라도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지원금도 일부 지원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준 변경 후 너무 부유한 사람이 (지원을) 받게 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여전히 아주 부유한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준다면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관리도 지원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5개소에 청년 원스톱 금융상담 창구와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해 청년에게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청년 개인의 금융상황 평가부터 교육, 신용·부채상담과 자산형성 지원, 자산관리 서비스와 자립기반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를 청년정책과의 연계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자산 형성을 넘어 실질적인 '도약' 발판으로 청년도약계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그림이다.

이를 위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채무상담 등을 제공해 미래 자산형성 계획 등 수립을 돕는다.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하는 금융교육에 청년도약계좌 등 정책금융상품을 통한 중장기 자산형성 교육 신규 개설과 활용 지원도 포함하기로 했다.






청년도약 패키지/자료=금융위원회






청년들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내 집 마련도 청년도약계좌가 시작점이 된다. 청년도약계좌 만기 수령금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 납입을 허용하고, 이후 청약통장을 통한 청년 주택드림 대출로 연계해 주택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율에 가입기간 2년~10년이면 우대금리 1.7%포인트를 더해 최고 4.5%까지 적용한다.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관련기사: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우대형청약저축과 다른 점은?(2월20일)

이와 함께 창업중심대학과 연계해 희망자에게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자는 예비창업자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으로 연계한다. 청년도약계좌 성실 납입자에 대해선 신용점수 가점이 부여되도록 규정도 개선하기로 했다.








출처   비즈워치  /  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

“신영이 왜 자르냐. 임기 40년 아니었냐”…전국노래자랑 MC 교체 시청자 불만 쏟아져

 


KBS 시청자 청원 1000명 넘어서“나이 든 사람 해야 할 이유가 있나”무리한 교체 과정에 “당장 철회를”







“전국노래자랑 왕팬인 어머니가 신영이 잘렸다고 열 받아서 잠을 이루지 못하시며 무조건 글 쓰란다. 신영이를 왜 자르냐?”

윤모씨는 5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이런 글을 남겼다. KBS1 <전국노래자랑> 진행자(MC) 자리를 1년 6개월간 지키던 코미디언 김신영씨가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자, 하차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5일 오후 3시 기준 한국방송공사(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난 4일 임모씨가 쓴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화이팅’이라는 청원이 1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KBS가 30일 이내에 청원 내용에 대해 직접 답변해야 한다. 김씨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지난 4일 “지난주 제작진이 (회사 측으로부터) MC를 교체한다는 통보를 받고 당황스러워 하며 연락해 왔다”라며 “협의하는 과정 없이 ‘하차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임모씨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을 더 활기차고 발랄하고 웃음 가득하게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교체한다니,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굳이 나이 든 분이 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냐”라며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어머니가 ‘열 받아서’ 시청자 청원을 올린 윤모씨도 “어린 친구들도 전국노래자랑을 신영이 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조금만 기다리면 대박 터질 텐데 그걸 못 참고 방정을 떨고 있는 KBS 정신 차리자”라며 “신영이 잘리면 어머니 때문에 내가 죽겠다”라고 말했다.

KBS는 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 이후로 <더 라이브>를 돌연 폐지하고, <주진우 라이브> 등 주요 시사교양·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협의 없이 교체한 바 있다. 박모씨는 “박 사장이 KBS에 취임하자마자 뉴스·시사·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하차시키고 예능 <홍김동전>도 폐지하더니 김신영도 하차시켰다”라며 “당사자에게 하차 준비 과정 등 더 좋은 그림으로 하차할 수 있었음에도 이렇게까지 일방적인 방식으로 하차 통보를 해야 했냐”라고 물었다.

KBS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의 시청자 소감 게시판에도 수십 개의 항의 글이 올라왔다. 이상연씨는 “전국노래자랑은 KBS의 얼굴이라고 생각했고, 김신영은 무대를 장악하며 차세대 MC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갑작스러운 교체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연정씨는 “하차 확정이면 앞으로도 (전국노래자랑을) 볼 마음이 전혀 없다”라며 “이참에 KBS도 끊어버려야겠다”라고 적었다.

X(옛 트위터)에서도 전국노래자랑 관련 게시물이 1만4000여개에 달했다. 한 이용자(@supermXXXXXXXX)는 “전국노래자랑은 기본 임기가 40년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직전 진행자 송해씨가 1988년부터 2022년 6월 세상을 뜰 때까지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TV 프로그램 진행 최장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데 빗댄 표현이다. 다른 이용자(@t_ransXXXXXX)도 “고(故) 송해에 익숙했던 주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중장년 MC에 대한 요구가 있었지만, 문제는 MC 교체가 통상 절차와는 다르게 이뤄졌단 점”이라고 주장했다.

정치인도 가세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도 X에 “하나 같이 여성 진행자들의 프로그램만 자르더니 이 사달이 났다”라며 “시대에 뒤떨어진 KBS는 MC 교체를 당장 철회하라”라고 말했다.








출처   경향신문   /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봄철, 홍합·멍게 "섭취 주의"…'기억상실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채취한 바지락, 멍게 등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될 수 있으니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마트나 어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패류(조개류)를 개인이 채취해 섭취할 경우 패류독소에 중독될 가능성이 있다.

패류독소 중독은 조개, 홍합 등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어 패류 체내에 축적된 상태에서 다시 사람이 해당 패류를 섭취해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패류독소는 패류를 비롯해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도 만들어진다.

수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사람이 패류독소에 감염되면 마비·설사·기억상실 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아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식약처는 이런 패류독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도매 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들의 패류 독소 기준이 적합한지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판매 금지 및 회수 처리하며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출처     한국경제TV   /  홍헌표 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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