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5일 금요일

"방송 보고 계시다면"…이제훈 러브콜 '시그널 2', 제작부터 드라마네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시그널'이 마침내 시즌2로 돌아온다.


14일 김은희 작가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은희 작가가 현재 '시그널' 시즌2 대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은희 작가, 배우 오정세는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을 찾아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와 김 작가가 '시그널'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지난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 등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종회에서 13.4%의 시청률을 기록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에 마지막회가 방영되기 전부터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원석 감독과 김은희 작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혜수 또한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시즌2의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면 당연히 출연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종영 후 3년이 지난 2019년에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됐지만, 이어진 2020년 1월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팬들을 애태우게 만들었다.


이후 이제훈이 지난해 4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작가님이 이 방송을 보고 계신다면 그 이후에 대한 줄거리를 써주셨으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의 러브콜 이후 약 1년 만에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되면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한편,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21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게 '시그널'은 작가로서 정말 너무나 큰 선물을 줬던 드라마"라며 "그래서 저도 정말 어떤 방식으로든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과 의지가 있다. 정말 은퇴하기 전에는 꼭, 어떤 방식으로든 '시그널' 후속편은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tvN



출처 및 저자권자 /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바보같이 알바를 왜 해?" 비트코인 수익 공개한 취준생…"10억 간다"

 

"바보같이 알바를 왜 해?" 비트코인 수익 공개한 취준생…"10억 간다"




ⓒ News1 DB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가격이 연일 고공 행진하자 투자자들의 수익 인증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 익명 커뮤니티에는 "꺼어어억 알바&인턴 왜함 바보야?"라는 글이 올라왔다.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글 작성자 A 씨는 자신의 "그냥 돈이 복사가 되는데 왜 힘들게 살어? 바보냐"라며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내역을 공개했다.


A씨는 6140만 4191원을 투자해 총 4324만 9307원의 평가 이익을 얻은 자신의 계좌를 공개했다. 수익률은 70.43%에 달했고 웨이브, 퀀텀 등 7가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다.


A 씨의 인증 글을 본 누리꾼들은 "10억 갈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너무 부럽지만 지금 들어가긴 너무 겁난다", "이제는 주식보다 코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상자산 투자는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해 국내 거래소 내 가격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비트코인(BTC) 국내 가격은 1억 400만 원을 넘어서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및 저작권자 / 뉴스1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매 촬영 힘들어" 추자현·이무생, 'NO 달달' 멜로 어땠길래

 





추자현과 이무생이 조금은 다른 멜로 '당신이 잠든 사이'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윤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추자현과 이무생이 참석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추자현은 행복한 결혼 생활 도중 기억상실에 걸린 덕희를, 이무생은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지만 비밀을 가진 남편 준석을 연기했다.


40대 중반이 된 추자현은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진정성 있는 멜로를 꼭 해보고 싶었다. 배우라는 직업이 나이가 먹어도 활동하 수 있지만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있다. 연기적인 욕심이 있었다"며 로맨스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당신이 잠든 사이'는 썸 타다 연애해서 결혼하는 게 아닌, 이미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다. 비현실적인 요소인 기억상실과 사고라는 이야기가 들어가지만 그 안에서 부부로 살고 있는 남녀가 찐으로 보여주는 사랑 이야기다. 장윤현 감독과 이무생 배우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극 중 덕희와 준석은 달달한 로맨스물 부부가 아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이들의 감정이 의미심장하고, 아리송하다. 시사회 후 배우들은 조금은 다른 멜로를 찍느라 힘들었던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무생은 "너무 무거워지지 않으려고 했다"며 추자현이 연기한 덕희의 이야기의 무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덕희의 무게감이 너무 큰 걸 알아서 제 무게감을 영화에 더할 수 없었다. 그래야 '당신이 잠든 사이'라는 배가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들의 증폭이 너무 파도처럼 흔들리더라"며 극 중 연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무생은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인간' 이무생으로서 힘들었다. 그 감정을 다잡는 것에 힘듦을 많이 느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추자현 배우, 감독님이 잘 잡아주셨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당잠사'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과거 신 빼고 다 찍기 힘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는 "덕희와 준석이 만나서 연애를 시작하는 그 달달한 신들 외에는 다 힘들었다. 살면서 접하지 못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몰아 닥지지 않나. 여기에 몰입해 연기했을 때 스크린에 어떻게 담길지 두렵기도 했다. 그냥 현장감에 몸을 맡겼던 것 같다. 매 신 매 장면 찍을 때마다 저는 많이 힘들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무생은 "영화에 너무나 큰 감정들이 있다. 대본을 보면서 진짜 우리 덕희가 너무 힘들겠구나 느꼈다. 배우들끼리 감정을 표현해주고 슬픔을 나누면 함께 가져갈 수 있지 않나. 그런 의미로 추자현에게 다가갔다"며 "그런데 추자현은 역시 너무나 큰 배우였다.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안하고 다 챙기더라. 다시 한 번 이 작품을 잘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추자현이) 너무 고생이 많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추자현 또한 "요즘 이무생 안 좋아하는 여자 없을 거다. 스크린으로 봐도 매력적인데 실제로도 너무 매력적이다. 너무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무생 배우도 이 대본을 보고 흔쾌히 하고 싶다고 해서 이게 인연이구나, 행운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무생을 향한 애정을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는 3월에 개봉한다.




사진=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출처 및 저자권자 엑스포츠뉴스 /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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