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요일

선예 “돌아가신 母 얼굴 모르고 살아→중1때 처음 같이 산 父와 갈등”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5월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효춘과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효춘은 얼마 전 슬릭백을 추다가 장딴지 근육이 다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혜은이가 “공연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라고 걱정하자, 이효춘은 “그래서 지금 감독이 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는 선예가 세 딸의 엄마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2007년 2월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결혼해 벌써 결혼 12년 차가 됐다.


선예는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부모님 없이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다는 선예는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박진영의 제안에 따라 21살에 미국 전역을 돌아 다니며 공연했던 때를 떠올렸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욕에서 지내던 중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갔던 선예는 그곳에서 5살 연상 선교사 남편을 만나 24살에 결혼했다. 선예는 “되게 많이 ‘어떻게 그런 삶을 살다가 갑자기 결혼을 했냐’는 질문을 하신다. 그냥 사람마다 인생의 타이밍이 다른 것 같다”라며 “저도 할머니 손에 컸고 외동이다 보니까 가정에 대한 꿈은 늘 갖고 있었던 것 같다. 24살이라는 진짜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바로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서 엄마가 됐다. 엄마가 된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다. 내 삶을 돌이켜 봐도 가장 뿌듯한 일이다”라고 만족했다.


선예는 출연중인 뮤지컬 넘버를 열창했다. 계속 등장하는 ‘엄마’라는 단어에 대해 선예는 “자라면서 엄마라는 단어를 많이 안 써 봤다. 저한테는 엄마가 할머니셨다. 대본에 ‘엄마’를 엄청 부른다. 저는 평생 부를 엄마를 연습하면서 계속 부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이 “엄마와는 언제 이별했나”라고 묻자, 선예는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 다섯 살 때까지는 가끔 저를 보러 오셨다고 했는데, 그때쯤에 세상을 떠나셨다. 사유는 교통사고로 되어 있더라. 나중에 알게 됐다”라며 “아빠는 제가 원더걸스로 꿈을 이룬 것 다 보시고 ‘Nobody’ 끝나고 제가 미국 활동하고 있을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엄마 얼굴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는 제가 결혼해서 첫째 돌 지나고, 둘째 임신했을 때 돌아가셨다. 엄마 얼굴을 모르는데 재작년에 고모가 사진 하나 찾았다고 하면서 엄마 사진을 주셨다.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 제가 상상하던 엄마 얼굴과 되게 달랐고, ‘내 엄마구나’라는 걸 34년 만에 처음 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어느덧 세 딸이 12살, 9살, 6살이 됐다고 전한 선예는 결혼 후 처음 매끼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적응해야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선예는 “한인 마트는 차로 45분을 가야 한다. 한국 식당도 멀어서 집밥을 매일 하다 보니까 늘었다”라며 “저도 제 손으로 해 먹지 않고 일만 하던 사람이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밥을 양치하듯, 샤워하듯 해야 하더라. 거기에 적응해 나가는 생활을 했다. 시부모님과 5년 동안 한집에서 같이 살았다. 시어머니한테 많이 배우기도 하고, 아이를 바로 가지니까 이유식을 하면서 요리 실력이 늘었다. 이제는 우리 집밥 패턴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부부싸움은 안 하나”라고 물었다. 선예는 “부부싸움 안 하는 게 이상하다”라며 “남편이 늘 미안하다고 먼저 얘기하는 편이다. 제가 성격이 유별나다. 고집도 세다”라고 말했다.


부상 중인 이효춘을 제외하고 사선녀와 선예는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안소영, 안문숙과 화전용 꽃을 따러 간 선예는 사춘기를 묻는 질문에 “중학교 1~2학년 때였나 처음으로 아빠랑 한집에서 살게 됐다. 아빠가 저를 너무 사랑하시지만 어떻게 사랑하는지 잘 모르셨다. 매일 일기장 검사하고 이런 게 저한테는 ‘갑자기 아버지라고 나타나서 해준 것도 없으면서 일기장 검사나 하고’였다”라며 “거기서 처음으로 반항심이 생기니까 아버지에게 대들고, 한 번은 가출도 해버렸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아빠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선예는 입덧, 자연 분만, 캐나다 산파 시스템, 모유 수유 경험 등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박원숙이 “딸 셋 중 누가 제일 닮았나”라고 묻자, 선예는 “외모적으로 봤을 때 둘째가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끼는 막내가 장난기가 많고 끼가 많다”라며 “만약 연예인을 한다고 하면 자기가 하고 싶다는 걸 하게 할 거다”라고 말했다.


선예는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선예는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남편이 저를 보러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에 온 거다. 그때 프러포즈를 하려고 준비했었다. 되게 괜찮은 다이아 반지를 꺼내서 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희 시부모님께서 결혼하실 때 미래 자녀를 위해서 반지 하나를 더 맞춰 놓으셨다. 남편도 그걸 몰랐다가 저한테 프러포즈 하겠다고 부모님한테 허락 받으려고 말씀 드렸는데, 그 이야기를 하면서 반지를 주셨다. 저한테 반지를 껴줬는데 당연히 저한테 사이즈가 클 수밖에 없지만 스토리가 감동이더라”라고 말했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49532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오늘에 맡겨보세요.

당신이 맞이한 오늘은

당신의 용기만큼 힘이 있어 넘지 못할

슬픔도 없으며 이기지 못할 어려움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가 길다고 생각하면

벌써 해가 중천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가 짧다고 생각하면

아직 서쪽까진 멀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을 내게 맞추는 지혜입니다.


오늘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한 만큼 오늘을 믿고

일어설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에는 더욱 희망이 보입니다

나 자신은 소중합니다.


나와 함께하는 가족은 더 소중합니다.

나의 이웃도 많이 소중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소중함 들은

내가 맞이한 오늘을

소중히 여길 때 가능합니다.


고운 햇살 가득히 가슴에 안으면서

천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오늘을 맞이한 당신은

복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 김우규 -



'남편과 사별' 전원주 "두 아들 합가 거부..날 돈으로 봐 속상해"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배우 전원주가 합가를 거부하는 두 아들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남편과 사별 후 외로움을 토로했다.


전원주는 "집에 들어갈 때 외롭다. 벌써 (집에) 올라갈 때부터 '어휴, 혼자구나' 하고 들어간다"며 "혼자 있다가 갑자기 무슨 일을 당하면 '내가 어떻게 되나' 겁이 난다. 집 문을 다 잠갔다가도 열어놓고 자게 된다. 무슨 일이 생기면 와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이어 "아들이랑 같이 살았으면 하는데, '같이 살자'는 애가 없다. 내가 어려운가 보다"고 털어놨다. 전원주는 또한 "아들 집을 가보면 궁궐이다. 방이 다섯 개가 있는데 반짝 반짝한다. 그래서 내가 살고 싶어서 '여기 빈방이 하나 있네'라고 한다. 그러면 (아들이) '네, 거기 옷방 할 거에요'라고 한다. (엄마) 오지 말라는 것"이라며 아들이 합가를 거부한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자녀들이 보고 싶을 땐 집으로 부른다고 했다. 전원주는 "집 청소를 해야하거나 반찬이 떨어졌을 때 오라고 얘기를 한다"며 "그러면 (내가) 금일봉을 주니까 받아먹는 맛에 '끽' 소리 없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걔네들을 오래 잡고 있으려면 돈 봉투를 빨리 안 줘야 한다"며 "주면 금방 일어나서 간다. 집에 오면 '언제 돈을 주나' 하는 얼굴이 보인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또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에 대해 "며느리가 돌아서서 (돈을) 세고 있더라"며 "그때 내가 얘네들이 '돈을 좋아하는 구나' 알았다. 내가 엄마나 할머니로 안 보이고 돈으로 보일 때 속상하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3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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