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3일 화요일

'아육대' 이게 최선인가…7MC 중 4명이 트로트 가수, 시청률과 정체성 사이 [TEN초점]

 

사진=텐아시아DB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MC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돌 팬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MC를 맡은 7명 가운데 4명이 트로트 가수이기 때문이다. 시청률을 높이고 트로트 팬들을 유입하고자 했다면 차라리 '트로트스타 선수권 대회'를 여는 게 맞지 않냐는 불만의 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MBC 제공





'아육대'는 팬덤을 지닌 아이돌 스타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0년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방영한 후 반응이 좋아 꾸준히 명절 때마다 방송됐다. 2011년 설에는 1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고, 연휴 기간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참가자 부상 등 부정적인 이슈로 뭇매를 맞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 설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되짚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고, '2022 추석 아육대'에서 신설 종목 댄스스포츠까지 채택하면서 시청률 반등을 기대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상적으로 개최된 역대 '아육대' 1부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시청률인 2.8%를 기록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2022년 추석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던 '아육대' 올해 2년 만에 돌아온다. 이와 함께 MC 라인업도 공개됐다. 지난 19일 MC 라인업으로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NMIXX) 해원, 정동원이 발탁됐다고 전해졌다. 앞서 17일엔 전현무,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 해원까지 4 MC를 완성됐다고 했지만, 이틀 만에 3명의 트로트 가수를 추가로 알렸다.


4명의 MC가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신선한 조합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러나 총 7명 가운데 반 이상이 트로트 가수가 되자, 이게 '아이돌'이 메인인 프로그램이 맞냐는 불만이 제기됐다. 그간 부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아육대'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터. 또 한 번 팬들 사이 책잡힌 셈이다.


앞서 아티스트가 활동을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이어지자 팬들은 '아육대' 폐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부상 이슈뿐만 아니라 남녀 아이돌의 만남의 장이라고도 알려졌고, 장시간 촬영으로 인한 피곤 누적, 역조공 대전 또는 팬덤 사이에 일어나는 신경전, 불균등한 방송 분량 등 크고 작은 논란거리가 상당했기 때문이다.





사진=MBC 제공




이런 가운데 MC 라인업은 좋은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미스터트롯'은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중장년층 사이에는 트로트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아이돌 소비층과는 확실히 구분됐다. MBC 측은 "명절 프로그램이니만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트로트 가수들의 MC 라인업은 역대 '아육대'에서 이례적인 상황이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현재 방송계 경쟁이 무척 어렵고 치열하다. 트로트 가수를 섭외한다면 어느 정도 시청률이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 시청층을 잡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쓴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돌이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열심히 경기를 펼치는 동안, MC들은 비교적 편안한 위치에서 진행을 맡는다. 아이돌의 팬들은 이를 좋게 볼 수 없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MBC는 그동안 진행해 온 육상, 양궁, 풋살, 댄스 스포츠에 새로운 종목으로 브레이킹 댄스를 추가하기도 했다. MC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아이돌 팬들 사이 잡음을 일으킨 가운데, MBC의 '최후의 수단'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1884








'2차 반격' 쯔양, 구제역 협박 이메일·녹취록 공개→'제3의 인물'까지..충격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또 다시 침묵을 깼다. 특히 쯔양은 그 동안의 협박 정황이 담긴 이메일과 녹취록까지 생생하게 공개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18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협박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태연 변호사와 함께 등장한 쯔양은 앞서 구제역의 영상을 편집해 공개하며 “그 전에 라이브 하다 너무 떨어서 변호사님과 함께 한다”라고 운을 뗐다. 해당 영상에 대해 쯔양은 “협박을 위해 구제역이 보낸 일부 영상”이라며 “이메일 답장이 없으면 이견이 없는 걸로 알겠다고 무섭게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제역이 보낸 해당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메일에는 구제역이 탈세 관련 쯔양을 압박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2023년 2월 21일에 보낸 이메일이다. ‘답장이 없다면 반론의사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이어 쯔양은 “직원들 통해 연락했고 나를 제외한 PD와 이사님이 구제역을 만났다, 원치않은 계약서를 쓰고 5500만원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탈세 관련에 대해 운을 뗐고, 이와 관련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 님이 탈세를 했다고 주장한 내용”이라며 “당시, 수익이나 정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비용처리가 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소속사 대표가 쓰라면 써야되는 상황,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라며 “탈세는 사실과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쯔양과는 무관하게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한 내용”이라 말했다. 쯔양도 “탈세관련 성실히 조사받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쯔양은 “사실 (이렇게 )공개할 생각은 없었다. 그냥 조용하게 끝내고 싶었는데 말도 안되는 추측이 많아, 허위사실이 사실이 되더라”라며 “가족같은 직원들에게 2차 피해가 되기에 일부, 필요한 것들만 공개하기로 했다”고 했다. 쯔양은 “솔직히 숨고 싶었지만 내가 가만히 있으니 주변사람들이 피해를 보니 방송하게 됐다”리고 말했다.


김변호사 역시 “어차피 검찰조사에서 밝혀지지만, 구제역이 계속 이야기 하더라, 본인은 이메일 보낸 적 없고 협박한 적 없다고 주장하더라”며 “우리에게 증거가 없다고 생각한 것. 더 확산되면 쯔양이 억지주장한다고 생각할 것 같아, 고민 끝에 쯔양이 협박당한 적이 없는데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쯔양은 "어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 제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최)변호사란 사실이란 걸 알게 됐다”라며 “사실 전부터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변호사니까 절대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라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쯔양은 “어제 정확하게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말씀드린다”리며 “사실 (최변호사는) 제 변호사 아니다,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 이었던 최변호사였다”고 했다. 쯔양은 “(전 소속사와 최변호사가)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 모든 걸 공유하는 사이라는 걸 알았는데, 전 소속사 대표의 주장과 의견만 담긴 내용 증명이었다. 오늘 구제역이 올린 두 번째 사진이 그 내용증명”이라 말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그 내용은 진실한 사실이 아니란 점 꼭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쯔양은 “전 소속사 대표를 이후에 고소 진행했다”며 “이후에 구제역에게 악의적인 제보가 왔고, 촬영한 영상에 대한 메일이 오고 이러니까, 누군지 수소문했다. 그 내용은 전 소속사 대표와 그 최변호사밖에 알 수 없는 자료들, 정말 생각도 못했다. 약속을 어긴 거라 생각해 전 대표를 고소한 것, 이후 그분(전 소속사 대표)이 고인이 되고 불과 이틀 후 최 변호사에게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라고 이야기 했다.


쯔양은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라 대신 대표님과 이사님이 대신 최변호사를 만나러 갔다, 전 소속사가 쓴 유서를 보여줬다.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정리를 하면 전 소속사 대표가 고인이 된 후, (최변호사 측이) 유서를 보여주며, 방향제 탈취제 사업을 쯔양 채널에 홍보해 달라고 했다. 이건 변호사를 떠나서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이다"라고 대신 설명했다.










이후 쯔양은 “말 보단 들려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라며 최변호사의 통화내용을 녹음한 녹취도 공개했다. 쯔양은 “해당 내용듣고 나에대해 폭로할까 무서웠다. 최변호사님의 비위를 맞춰달라 (이사님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보복할까 무서워서”라고 털어놨다.쯔양은 “(최) 변호사가 기자 겸염을 하시더라, 현재까지 2천 3백만원 입금했다. 근데 우리 쪽 변호사라고 와전된 것 같아 실제로 얼굴 본적도 없고 내 변호사로 선임한 적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녹취록도 공개했다. 특히 쯔양의 탈세관련 이야기를 꺼낸 최변호사는 “쯔양이 룸싸롱에서 일했더라”라며 허위사실도 전했다. 이에 쯔양은 "전 탈세와 조건 만남을 한 적이 절대 없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울먹였다.


김변호사는 “협박영상에 나온 쯔양의 사생활을 제보한 사람을 찾는 것이 우리에겐 또 다른 쟁점이었다. 익명의 제보자 분이, 구제역과 변호사의 녹음파일을 보냈다, 그 내용을 보니 전 소속사대표 전담했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비밀을 폭로한 것”이라며 쯔양에 대한 전 소속사 대표의 허위사실을 최변호사가 퍼뜨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변호사로, 변호사가 협박을 했다는 것에 충격받았다고 덧붙였다.









쯔양은 “사실확인이 안 된, 증거도 없는 내용들이 사실처럼 나가더라”며 “허위제보를 한 사람도 고소 진행했다”고 했다. 쯔양은 “정말 만난 적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PD님이 (두 사람의 협박에) 2년여간 2억 1600만 원 정도를 주게 됐다. 그래서 현재는 고소증을 접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이렇게 방송을 켠 이유에 대해 “사실확인 없이 탈세나 그런 일로 하여금 주변인들에게 피해가 가서 화가 났다”며 “전 소속사 대표의 잘못으로 내야 한 금액 내가 다 냈다, 말 뿐인 허위사실이 많아지고 추측이 이어지니 열이 받아서 안 되겠더라”며 “무기력해지긴했다, 사실 숨으려 했지만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피해가더라”라고 말했다.


쯔양은 “진짜 화가나, (해명) 방송을 안 하고 싶었는데, 방송을 켜게 됐더”며 “이번에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또 다른 사람들에게 2,3차 피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막고 싶었다. 피해를 막고 싶었다, 나 같은 사람이 더이상 생기지 않는 마음에, 모두가 힘냈으면 좋겠어서 방송을 켰다"라고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는 “사실 2022년도에 있던 사안이다”며 “녹취록과 피해사실이 전부 있는데, 녹취량이 3,800건의 증거가 모두 1시간 분량이었다. 피해입는 장면을 소리로 들으며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듣는 것, 보는 것도 힘든데, (쯔양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쯔양과 정말 제가 마음으로 울면서 진행한 사건이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


김변호사는 “그 이후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쯔양님에게 접근을 해 전 소속사 대표를 대신해 괴롭히는 사람이 더 늘어났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제 피해 사실이 아니기에 (제가 동의없이) 다 말을 할 수 없었다”며 “얘기하면서 그 장면이 떠올라 속상했다. 말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쯔양과 상의해서 오늘 해명방송을 하는 것은, 가해자들이 선을 많이 넘었다. 의뢰인의 정보를 악용하고, 힘든 사람의 돈을 갈취하고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더이상 쯔양은 개인이 아냐, 쯔양 같은 피해자가 정말 많을 것 같다고 해 어렵게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변호사는 쯔양에 대해 “사실 전 소속사 대표에게 당한 피해가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 또 해명해야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쯔양이 용기를 내서 이런 상황을 전한 것, 악플을 안 달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변호사는 “구제역에 관해 압수수색이 진행된 상태, 이제 수사만 기다리고 있다”며 “이제 구구절절 해명하지 않겠지만 (구제역)그쪽에서 말하는 것이 진실이 아니란 걸 알고 쯔양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쯔양 역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변호사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팬분들도 응원하는 좋은 글들을 많이 써주셨다. 생각과 다르게 응원해주신 분들 많이 실감이 안나 댓글을 확인할 정도였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쯔양은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어, 방송은 정말 행복했다, 댓글도 위로되고 행복됐다”며 지금까지 오래버텼던 이유를 전했다. 쯔양은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지만 계속 할 수 없었다”며 전 소속사 대표 탓에 은퇴해야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나와서 얘기하는게 지칠수도 있기에 방송하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끝까지 울음을 꾹 참는 모습이 먹먹하게 했다.






김수형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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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10년만 재회한 첫사랑 김소현에 돌직구 고백 “나 너 좋아했고, 좋아해”(우연일까?)[SS리뷰]

 

tvN 월화극 ‘우연일까?’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채종협이 10년만에 한국을 찾았다가 고교 시절 첫사랑 김소현과 재회하며 다시 설렘을 느꼈고, 절친의 오작교 노릇을 했던 김소현에게 돌직구 고백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우연일까?’에서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재무설계사 강후영(채종협 분)은 클라이언트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 나왔다가 이홍주(김소현 분)와 마주쳤다.


소개팅 상대를 착각하고 강후영의 앞에 잘못 앉았다 일어난 이홍주는 선글라스를 벗던 강후영을 훔쳐봤고, 강후영은 “하나도 안 변했네”라며 그런 홍주를 아련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소개팅을 마치고 가는 길 버스정류장에 앉은 홍주를 발견한 후영은 뒤를 쫓았고, 포장마차까지 따라갔다. 옆에 선 강후영은 “이홍주 너 나 몰라? 우리 10년만에 보는 거야”라며 아는 체했고, 홍주는 “알아. 연락처 줘. 애들 너 되게 반가워하겠다”라며 버스를 타러 뛰어가 버렸다.


홍주와 짧은 만남의 대가로 양복에는 오뎅 국물이 튀고, 차량마저 견인된 강후영은 “나도 안 반가워. 10년 전 일 누가 기억한다고”라며 혼잣말했다.




tvN 월화극 ‘우연일까?’




10년 전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고교생 강후영은 운전기사의 부탁에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잠에 빠진 학생을 깨웠다. 지각생 단속 중인 학생주임을 발견한 홍주는 다친 강후영을 부축하느라 늦은 척 했지만, 딱 걸렸다.


책가방에 로맨스 소설을 잔뜩 넣고 다니던 이홍주를 귀엽게 바라보던 강후영이 추억에 잠긴 사이, 이홍주는 친구 김혜지(김다솜 분)에게 혜지의 첫사랑 강후영의 소식을 전했다.


홍주는 강후영을 짝사랑하는 혜지 대신 고백 편지를 들고 3학년 남학생반 앞을 찾아와서는 “내 친구 김혜지가 주는 거야. 답장 줄 거지? 돌려줄 때 내 책도 줘”라며 등굣길에 슬쩍 후영의 가방에 넣은 책을 언급했다.


락어셋 미국본사 소속인 강후영은 한국지사장이자 외삼촌인 백욱(최대철 분)을 찾아와 “한국지사는 이제 미국 본사에서 직접 관리해. 이게 삼촌한테도 최선이야”라고 통보했다.


백욱의 집에 신세를 지고 있는 강후영은 김혜지의 전화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친구 권상필(이원정 분)이 하는 가게에서 강후영, 김혜지가 다 같이 만난 가운데, 이홍주는 회사 일로 늦었다.


대표를 대신해 영화 감독의 개봉 축하연에 들른 이홍주는 첫사랑 방준호(윤지온 분) 작가와 우연히 마주쳤다. 괴로움에 만취한 이홍주가 권상필의 가게에 뒤늦게 찾아와 진상을 떠는 가운데 강후영이 홍주를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다.




tvN 월화극 ‘우연일까?’





집으로 가는 길 모교인 오복고 앞을 지나가던 이홍주는 자꾸 웃는 강후영에게 “너 강후영 아니지? 걘 이렇게 안 웃어”라더니 “잘 다녀왔어. 반갑다. 강후영”이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홍주는 고교 시절 가장 좋아했던 책 ‘나의 아방가르드한 그이’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첫사랑은 냉동식품이야. 꽁꽁 얼려둬야 풋풋해. 절대 녹이면 안 돼. 그럼 유통기한이 끝나. 그러니까 강후영 넌 절대 첫사랑 만나지마”라며 방준호를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비틀비틀 집으로 향하는 이홍주를 바라보던 강후영은 “어쩌지. 내 건 이미 녹기 시작했나 봐”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강후영이 신세를 지고 있는 외삼촌의 집 위층이 홍주의 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홍주의 곁을 맴도는 방준호의 존재에 강후영은 “내일 못 가겠다. 나는 너 좋아했고 좋아해”라며 고백했다.





박효실 기자 gag11@sportsseoul.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8/000107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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