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9일 월요일

이정하 끝끝내 '연기력 논란' 못 지웠다...특별출연 배우에게도 밀린 존재감[TEN피플]

 



텐아시아 DB




종영까지 2주가 남았는데 아직 연기력 논란 꼬리표는 남아있다. 회가 거듭할수록 극 중 캐릭터 구한수가 성장하듯 이정하의 연기력도 늘 것이라 기대했지만 무리수였다.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tvN '감사합니다'의 남자 주인공 배우 이정하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1회부터 8회까지 이정하의 어색하고 과장된 표정 연기는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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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우들인 신하균, 진구를 포함해 여러 명품 조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대본으로 '감사합니다' 시청률은 상승세를 탔다. 그래서 이정하의 연기력 논란이 더 뼈아프다. 완벽한 결과물에 유일한 오점처럼 보이기 때문.


'1번 롤' 신하균과 '2번 롤' 이정하의 케미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다. 둘의 연기 호흡이 더 살기 위해선 이정하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하균 홀로 분투하는 모습에 둘의 케미보단 신하균과 진구, 신하균과 정문성 혹은 감사 팀원들끼리의 케미가 더 살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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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는 여전히 어색한 표정 연기와 뭉개지는 발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깨트리고 있다. 혼란과 분노, 슬픔 등 격변의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내내 과장된 표정을 보였다.


특히나 '감사합니다' 드라마 특성상 1~2회마다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기 때문에 특별출연하는 배우들이 생겨난다. 지난 주말 방영된 7~8회에서는 JU건설 기술개발실 실장 역으로 분한 신재하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신재하는 선하고 수더분한 겉모습과 상반되는 탐욕스러운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마지막까지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체포되는 순간마저도 인상적이었다. 극 중 이지훈은 J-BIMS 핵심 기술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오만한 태도를 고수하고 체포되는 순간에도 “선처해 주시면 다시 만들어 드리겠다”며 반성 없이 웃는 모습으로 퇴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하와 입사 동기로 특별출연한 김신비 역시 오윤우 역으로 분해 울분이 섞인 분신 소동으로 등장, 사내 괴롭힘을 차분히 고발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김신비는 사건의 중심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다가도 진심이 담긴 눈빛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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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점차 입지를 잃어간 건 이정하였다. 처음부터 위태로웠던 이정하의 연기가 남은 2주 동안엔 성장할 수 있을까. 과거엔 작품의 성공이 곧 배우의 성공처럼 여겨졌다. 때문에 다소 부족한 연기력도 짙은 캐릭터 성으로 지우거나 호평받은 작품에 묻어가곤 했다. 하지만 이젠 배우 개인의 연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시청자는 외면한다.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은 따로 평가된다는 소리다. 이정하가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반드시 증명해야 하는 이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ryuperstar@tenasia.co.kr)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312/0000672967








여진구 “‘해품달’·’화이’ 성공으로 인생 바뀌어.. 욕심 생기며 스스로 괴롭히기도”(‘미술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여진구가 ‘해를 품은 달’과 ‘화이’의 연이은 성공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솔직한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14F 채널엔 여진구가 게스트로 나선 ‘아주 사적인 미술관’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여진구는 김수현의 아역으로 분했던 MBC ‘해를 품은 달’을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꼽고는 “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14살 때부터 했다. 배우가 되고, 내 인생이 아닌 타인의 삶을 통해 성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해를 품은 달’ 이후 선보인 영화 ‘화이’에 대해선 “작품이 연달아 사랑을 받고 칭찬도 많이 받으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나를 담금질하게끔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내 삶이 1, 2년 만에 확 바뀌었었다. 그러다 보니 압박감과 책임감이 들더라. 나 또한 표현하고 싶은 감정들이 생기고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생기면서 연기를 잘했는지 못했는지 스스로 평가를 하게 됐다. 그렇게 나 자신을 많이 괴롭혔다”라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성인이 되고 ‘화이’를 보니 ‘저 때의 나는 즐겁게 행복하게 연기를 했는데’란 생각이 들었다”라는 것이 여진구의 설명.
















이어 그는 tvN ‘호텔 델루나’에 대해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믿고 이렇게 연기를 하면 답이 보이겠다고 느끼게 했던 작품이었다”면서 최신작인 ‘하이재킹’에 대해선 “내가 어느덧 20대를 넘어 3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배우를 넘어 한 사람으로서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줬다”라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슬럼프를 겪을 때도 나는 추억으로 버텼다. 20살이 되기 전 성인 배우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엄청 받았다. 그때 난 오히려 그 시절로 엄청나게 위안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4F 유튜브 캡처







https://tvreport.co.kr/breaking/article/827720/



고준희, 끝내 눈물…"버닝썬 루머, 떳떳하니 금방 복귀할줄…6년 흐를 줄 몰라" [짠한형](종합)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 짠한형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최근 고준희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6년 만에 버닝썬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던 바. 이날 고준희는 방송 이후 연락이 안됐던 사람들이 연락이 왔다며 "제가 무뎌서 몰랐는데 계속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5~6년 동안 연락이 안됐던 거다. 그 방송이 나간 다음에 '잘 지내지?' 연락이 왔다.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저랑 관계가 좋았던 사람들이 연락이 끊긴 지 몰랐다"면서 "저는 방송이 된 이후로 솔직히 저한테 큰 변화가 없다. 제 삶은 거의 비슷하다. '준희야, 방송이 잘 됐다'고 하는데 저는 '뭐가 잘됐다는 거지?' 했다. 저는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고준희는 '사람 정리가 되는 계기가 됐겠다'는 말에 "이번에 마음 속으로 (정리가) 되더라. 그렇다고 제가 그 사람한테 '웬일이야? 연락 안했잖아' 티를 내진 않았지만 이번에 약간 느껴지더라"라고 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또한 뉴욕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버닝썬 여배우'로 오해받은 것에 대해 "그때가 2015년도다. 2019년도에 그 사건이 나왔다고 해서 문자로 제가 '뉴욕에 간 누나'라고 문자가 나왔던 거고, 2015년 당시 제가 뉴욕을 왔다 갔다 한 인증샷 같은 걸 찍고 제 SNS에 올릴 수 있지 않나. 근데 그걸 보고 짜맞추기를 한 거다. 안 좋게 나오고 있는 친구(빅뱅 전 멤버 승리)와 그 당시에 같은 소속사고, 그걸로만 짜맞추기를 네티즌들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 나는 게 뭐냐면, 저는 '빙의'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저는 '버닝썬 사건'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는데, 그게 5~6개월 대한민국이 피곤할 정도로 나왔던 걸로 기억 난다.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걔네 카톡 내용이 공개가 됐는데, 그 누나가 너라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무슨 얘기야?'라고 하더라. '내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라고 제가 친구한테 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답답해서 '무슨 얘기 하는 거냐. 다른 연예인들은 언급만 나와도 대처를 하고 있는데, 댓글에 너라고 한다니까'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회사에 '댓글에 제가 나온다고 하는데, 심각한 거면 나도 해명을 빨리 아니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근데 '아니 댓글인데 뭘 하냐'라고 하더라. 저는 회사가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냥 괜찮나 보다 했다. 왜냐하면 나도 떳떳하고 당당하고, 그게 내가 아니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준희는 "나는 내 다음 작품이랑 내 일에 집중해야지, 나랑 아무 관련없는 일이니까 하면서 이틀이 지났다"며 "그때 심각성을 깨달았다. 부모님과 부모님 친구들한테까지 전화가 오니까. 그래서 회사에 '아니라고 얘기를 해달라. 빨리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부탁을 했다. 근데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하시는 거다"라고 소속사의 안일했던 대처를 언급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고준희는 "이후 드라마 하차 통보를 받았다. 나는 이 일을 그만둬도 상관이 없다는 마음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고, '나를 망가뜨리는, 누군지도 모르는 얘네 다 고소할 거야' 했다. 근데 우리나라법이 진짜 신기한 게, OOO 누나라고만 했지 기사에 고준희의 'ㄱ'을 얘기한 게 없기 때문에 아무도 고소할 수가 없다는 거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고준희 씨라고 얘기를 만들어낸 네티즌들밖에 고소를 할 수가 없다더라. 그래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저는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했다. 거기서도 계속 댓글이 올라왔다. '고준희 아니면 드라마 강행했어야지, 떳떳하면 했어야지 왜 하차해?' 하더라. 저는 하차 통보를 당한 거였다. 근데 '고준희 하차'라고 기사가 나갔다"고 했다.



직접 네티즌들을 고소했냐고 묻자, 고준희는 "경찰서에 변호사와 함께 가면 종이에 적힌 걸 읽어야 한다. '고준희 XXX 죽어라' 이건 명예훼손입니다"라며 직접 본인을 욕한 댓글을 읽으면서 무슨 죄인지 말을 해야했다고.



고준희는 "힘들었다. 많이 힘들면 잠깐 쉬었다 가도 된다고 편의도 많이 봐주시고 했는데도…"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여자로서 '나 결혼 못 하면 어떡하지?' 그 걱정도 했다"며 "저는 그때 그렇게 얘기하는 것도 '내가 아니니까 다시 금방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5~6년이 이렇게 금방 흐를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가족밖에 없다"고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박서연 기자(lichtsy@mydaily.co.kr)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117/000385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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