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란'의 주인공 배우 송중기가 화제가 된 자신의 출연료에 대해 비싸다고 인정했다.
지난달 28일 화란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송중기는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와 영어로 인터뷰하며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합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송중기는 화란에 노 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송중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는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노 개런티를 언급하는 건 부끄럽다. 나는 이 영화를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었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면서 "영화는 가족의 폭력과 사회의 약자에 대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만약 내가 출연료를 받았으면 많은 예산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 초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에서 송중기는 회당 출연료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은 송중기의 출연료에 대해 드라마 '빈센조'에서 회당 2억원,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회당 3억원 이상이라고 공개했다.
빈센조 이후 지난 2년간 광고 수익을 포함 송중기는 약 92억원정도를 벌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송중기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아들을 출산한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출처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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