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비상선언VIP 시사회에 BTS진 초대..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등 지인 소개시켜 줌

 

김남길 비상선언VIP 시사회에 BTS진 초대..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등 지인 소개시켜 줌

배우 김남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의 '인싸력'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4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슈취타 EP.23 김남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김남길은 게스트로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내가 오늘 촬영하러 하이브를 오면서 느낀 게 있다.

나도 여기에 소속이 되고 싶다. 건물을 보면서 그런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연락 주십시오. 방시혁 의장님"이라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남길과 방탄소년단의 진은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합니다. 진에 대해 그는 "진 같은 경우는 '아이, 형 우리는 BTS예요. 저 진입니다'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슈가는 "그 형 왜 그러냐. 자기애가 강하다"며 머쓱하게 웃었습니다.

이어서 김남길은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시절을 떠올리며 "공채 합격 후 6주 정도 애티튜드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그러던 하루는 교육 후 동기들을 데려다주고 가는데 교통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6개월 정도 병원에 입원을 했고, 그때는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지금도 대사를 잘 못 외우는 게 그때의 후유증이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또한 "보통 후유증이 3~4개월 간다는데 나는 30년 겪는 것 같다"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슈가는 "저도 20살 때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그래서 가사를 잘 못 외운다"고 공감하며 웃었습니다.

재활 끝나고 무명 생활을 거쳤다는 김남길은 "병원에 입원해서 동기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는데 6개월 정도 뒤쳐지는 느낌이 들더라. 당시 공채 합격하면 자연스럽게 성공을 할 줄 알았다"며 "공채라는 것 때문에 건방질 수도 있고 잘못된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더 간절해졌다. 그때는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의 에필로그에서는 김남길이 진의 살가운 성격을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남길은 앞서 진을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회에 초대했고,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등에게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길은 "진이 군대 가기 전에 (정)우성이 형, (정)만식이 형, (박)성웅이 형한테 소개해주는 자리가 있었다. (진이) 낯가림이 있어서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진이 그 자리를 휘어잡고 주도를 했다. 그 형들도 다 '어어어' 이러면서 그 자리를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슈가는 놀라는 기색 없이 알만하다는 듯 조용히 웃음만 지었습니다.

출처 슈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