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5일 금요일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 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 이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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