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청소년기 ‘크론병’은 어떤 문제 야기할까?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은 장내 염증 조절 반응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반복하고, 혈변을 보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장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염증성 장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크론병의 일반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다.



국내 크론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질병 소분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크론병 환자 수는 3만1098명으로, 2010년 1만2234명에서 12년간 약 2.5배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상이 28%로 가장 많았고 30대 22%, 40대 14%, 10대 12% 순이다.



특히 20대 미만의 소아청소년의 발생률은 최근 10년간 2.5배가량 증가했는데, 식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크론병을 앓게 되면 영양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저체중이나 저신장 등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이 교수는 “크론병의 경우 사춘기인 소아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다 보니, 진단을 받게 되면 생소한 병명에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 등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도 많이 당황하고 속상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 학교 선생님, 주변 친구 등이 함께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만성 복통, 만성 설사, 혈변 등이며, 이외에도 성장장애, 사춘기 지연, 반복적인 구강궤양, 항문 농양 또는 치루, 관절통, 피부 발진 등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크론병과 관련된 유전적인 요인, 식품, 위생상태, 약물, 흡연 등 사회적 여건 변화를 포함한 환경적인 요인 및 개인의 면역이 지적되고 나이에 따라서 임상 양상이 바뀌는 것으로 알려진다.



크론병을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 최근에는 발병률이 높지 않지만 장결핵 등 다른 질환과도 감별이 필요하다. 다만 조직검사에서 특징적인 크론병 세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만큼 임상 증상, 혈액검사, 대변검사, MR enterography(자기공명 소장조영술)와 같은 영상검사, 내시경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한다. 




출처 :  헬스위크









"첫 해외여행을 오빠랑…" 조나단x파트리샤 케미→김해준 '한숨' (집있걸)[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집에 있을걸 그랬어' 출연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난 소감을 전하며 케미를 뽐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새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해준, 조나단, 파트리샤, 임형택PD가 참석했다. MC는 정혁이 맡았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이하 '집있걸')’는 첫 해외여행에 나선 ‘콩고 남매’ 조나단x파트리샤와 이들의 ‘여행 메이트’ 김해준이 함께 선보이는 우당탕탕 티격태격 초짜 여행기.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2008년 2월 한국에 처음 입국한 뒤 한국에서 난민 신분으로 정착했다. 당시 조나단은 8세, 파트리샤는 6세에 불과했다. 그 이후 남매는 단 한 번도 해외로 나가본 적 없이 찐 ‘K-남매’로 자랐지만, ‘집에 있을걸 그랬어’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나서게 됐다.


M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단, 파트리샤가 김해준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 펼쳐질 이들의 좌충우돌 초짜 여행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파트리샤는 이상형 김해준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된 것이 기뻤다고 밝혔다. 


파트리샤는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다. 촬영을 목적으로 가게 돼서 감사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해준 오빠와 함께 가는지 몰랐다. 공항에서 알게 됐고 '메이크업 하고 올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해준은 "저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받고 왔다. 제가 이상형이라고 하는데 기대를 져버리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파트리샤는 "(첫 해외여행을) 오빠랑 같이 가서 좀 아쉽긴 했다"며 "오빠랑 가기 싫은 게 60%였고 '그래도 괜찮네'가 40%였다"며 현실남매 케미를 뽐냈다.


이어 조나단이 김해준과의 핑크빛 기류를 사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김해준은 "진심으로 우리 둘이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 불쾌해하더라"라며 "접근을 못 하게 했다. 조나단이 파트리샤에 대한 애정이 많은데 접근을 막는데만 쓰더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예능의 차별점으로 임 PD는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첫 해외여행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갖고 와야 할걸 못 갖고 와서 곤욕을 치른다든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다. 김해준 씨가 적절히 조율을 한다. 그 과정에서 본인도 화가 나고 얼마나 쉬고 싶을 때가 많았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해준은 "내가 책임져서 가야 한다는 게 부담이 컸다. 근데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아무리 여행을 안 갔어도 이 정도로 여행에 대한 지식이 없나' 싶을 정도였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20분 SBS, 밤 12시 U+모바일 tv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출처   엑스포츠뉴스




'킬러문항' 26개 공개…'EBS 교재 연계' 문항도 포함




수능 ‘킬러문항’ 정답률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교육부가 최근 3년 간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지난 1일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킬러문항’ 26개를 선별해 공개했다.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활용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를 반복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킬러문항’이라 정의했다. 단, 교육과정 위반 여부, 정답률 등 기준을 명확히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킬러문항으로 제시된 일부 문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시험 당일 ‘EBS 교재와 연계한 문항’이라 밝힌 것으로 나타나 혼선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6일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며 지난 2021학년도 수능부터 올해 6월 모의평가까지 4차례의 시험에서 소위 ‘킬러문항’ 사례를 공개했다.



교육부와 외부 전문가,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15~25일 열흘 간 검증한 결과다. 영역별로는 수학이 9개로 가장 많고, 국어 7개, 영어 6개 순이다.



아울러 검증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각 시험당 1개씩 과학탐구 4개 문항을 선별해 함께 제시했다.



시험별로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 2개 문항을 제시했고, 나머지 2022학년도 수능,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각 8개씩을 선정했다.



다만, 교육과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선행학습을 한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는 식의 분석을 내놓아 이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 33번, 2022학년도 수능 국어 13번의 경우 평가원이 출제 당일 배포하는 보도자료에서 EBS 교재를 활용한 문항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날 오전 사전 설명회에서 "특정 문항이 교육과정을 벗어났는지, 아닌지에 대해 전문가마다 의견차가 있을 수 있다"면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룰 수 있는지 여부에만 초점을 맞춰 문항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국어의 경우, 고교생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과 전문 용어를 사용해 배경 지식이 있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문항을 꼽았다. 아울러 선택지 의미, 구조가 복잡해 실수를 유발하게 만드는 문항 역시 킬러문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로랜즈의 확장 인지 이론’을 주제로 낸 공통과목(독서) 14번을 예시로 들었다. 낯선 현대 철학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수 써서 지문 이해가 매우 어렵고, 선택지로 추상적인 문장을 제시해 지문과 답지의 개념 연결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클라이버의 법칙’을 지문으로 제시한 2023학년도 수능 15, 17번도 배경지식과 수학적 이해 능력이 풀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킬러문항으로 꼽았다.



문제 풀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내용 파악이 어려운 경우도 킬러 문항으로 꼽았다.



조지훈 작 현대시 ‘맹세’, 오규원 작 ‘봄’을 지문으로 제시한 이번 6월 모의평가 33번이 한 예다. 문제에서 ‘선생님의 해석’을 제시했으나 감상 정보가 제한적이고, 선택지에서 제시한 내용을 작품 내에서 찾아 연결해야 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수학은 여러 수학적 개념을 결합, 과도하게 복잡한 사고나 고차원적 해결법을 요구한 문제를 선정했다.



예시로 든 6월 모의평가 수학 공통과목(수학Ⅱ) 22번 문제는 다항함수의 도함수, 함수의 극대·극소, 함수의 그래프 3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을 결합했다.




이에 교육부는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하고 상당히 고차원적인 접근방식을 요구한다"며 "일반적인 공교육 학습만으로 이러한 풀이 방법을 생각해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그함수의 활용에 대해 묻는 6월 모의평가 공통과목(수학Ⅰ) 21번의 경우, 명제 3개와 3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명제 3개의 답을 더해 정답을 내는 문제다.



이를 두고 "정답률을 낮추기 위해 선지 중 옳은 것을 모두 찾는 객관식 유형의 문제를 단답형 주관식 문항으로 제시했다"며 "불필요하게 명제의 개념을 도입해 수험생의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월 모의평가 ‘미적분’ 30번도 선정했다. 등비수열 등 여러 수열의 일반항 및 합, 등비급수 등 다수 개념이 결합돼 고차원적 접근법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또 "일반적인 공교육 학습만으로 이런 풀이법을 생각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학에서는 대학 수준 과정을 선행학습 한 수험생이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어 유·불리가 생기는 경우도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2학년도 수능 수학 ‘미적분’ 29번으로, 대학에서 배우는 ‘테일러 정리’ 개념을 활용해 문제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봤다.



당시 수능이 끝난 뒤 평가원은 해당 문항에 대해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할 수 있다’는 교육과정 범위 내의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교육부는 교육과정 내에서 풀려면 삼각함수, 사인법칙, 함수의 극한을 결합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어는 ▲전문적 내용, 관념·추상적이라 해석하고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움 ▲공교육에서 다루는 일반적 수준보다 과도하게 길고 복잡한 문장 ▲선지에서 길고 복잡한 구문, 어려운 어휘를 쓴 경우를 골랐다.



이번 모의평가의 경우, 과학자와 예술가의 차이에 대한 지문을 제시한 33번과 합리적 이성의 우월성을 주제로 낸 34번을 제시했다. 모두 빈칸 추론 문제다.



33번의 경우 글의 내용이 다소 추상적이고, 빈칸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관계절 구문 뒤에 있는데다 이를 포함한 문장 구성도 복잡하다며 어렵다고 밝혔다. 34번은 지문이 생소한 서양 철학의 추상적 개념과 내용을 다뤘고, 문장 구조가 공교육 수준을 벗어나 체감 난도가 높다는 것이 교육부의 분석 결과다.



이번 킬러문항 사례로 오른 문항은 모두 역대 수능에서 정답률이 낮은 문항으로 꼽힌다. 하지만 정답률이 30%를 넘은 중고난도 문항도 더러 포함됐다.



EBSi에 수험생들이 입력한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공통 22번(2.9%), 미적분 30번(5.9%), 공통 21번(10%) 등은 정답률이 매우 낮은 문항으로 꼽힌다.



반면 국어 14번은 36.4%, 33번은 36.8%로 극단적으로 낮은 정답률은 아니었다. 영어 33번(22%), 34번(26.5%), 생명과학Ⅱ 15번(26.7%) 등도 마찬가지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정답률은) 참고만 했고 기준으로 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검증 대상이 된 문제는 총 480개로, 각 시험당 국어 45개, 수학 30개, 영어 45개 등 120개다.



킬러문항을 감별해 낸 ‘점검팀’은 교육부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후보문항 선정분과에서 후보 문제들을 추리고, 현장 교사 중심 검토분과에서 검증했다.



검토는 두 차례 진행됐다. 이는 대입 논술 등 대학별고사의 선행학습 유발 여부를 점검하는 교육부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에서 마지막으로 심의됐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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