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5일 월요일

MZ들의 휴식법이라던데… ‘베드 로팅’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베드 로팅은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의 신조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드 로팅(Bed Rotting)은 직역하면 ‘침대에서 썩기’라는 의미로, 온종일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는 뜻이다. 최근 소셜 미디어 틱톡에서 인기를 얻어 MZ세대들에게 인기다. 건강에는 어떨까?



베드 로팅을 하는 사람들은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등 간단한 활동을 한다. 이들은 베드 로팅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적·정신적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틱톡에서 베드 로팅 해시태그를 사용해 게재된 게시물은 총 1억2500만 번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가족 치료사 로렐 로버츠-미스는 “베드 로팅이 우울증 소인이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과 단절된 채 침대에 누워 지내는 것은 회피를 유도해 우울한 감정과 증상을 유도하는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심리학자 카트리나 오스트마이어는 “회피는 불안과 우울증의 촉매제로, 생각이나 감정 또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 침대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베드 로팅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하기보다 소셜 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만 늘린다는 지적도 있다. 카트리나 오스트마이어 박사는 “베드 로팅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더 나은 실제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침대 위에서만 생활할 때 소셜 미디어 사용량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휴식을 건강하게 실천하려면 절제가 핵심이다. 장기간 침대에서 머무는 것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현실의 삶과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베드 로팅의 경우 1주일에 한 번 정도로만 제한하는 게 좋다.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누워있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아 침대 위에서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헬스조선 / 최지우 기자


경기도에서도 온다, 청주공항이 ‘빅 5’로 급부상한 까닭

 



[아무튼, 주말]
올해 이용객 78만명...운항편수 대구공항 앞질러



지난 19일 오후 2시 청주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청주국제공항. 평일 낮에도 공항 주차장은 만차였다. 10분을 빙빙 돌다 겨우 빈자리를 찾아 주차했다. 사람이 많은 건 공항 청사 내부도 마찬가지였다. 1층 도착장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단체 관광객들로 붐볐다. 일본 오사카로 여행 갔다가 티웨이 항공을 타고 청주공항으로 돌아왔다는 70대 부부는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다. 대전에 살아 청주공항을 이용한다”고 했다.






지난 19일 오후 청주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청주국제공항 청사에서 여행객들이 국내선 탑승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올해 1~2월 청주공항 운항 편수는 4724편으로 대구공항(3507편)을 앞질렀다./이혜운 기자




출발하는 사람들이 대기하는 2층은 더욱 북적였다. 공항 내 푸드코트인 ‘플레이버 6’는 사람이 꽉 차, 줄을 서야 했다. 이날 여섯 살 아들과 대한항공을 타고 제주도에 간다는 30대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 살기 때문에 김포공항을 가나 청주공항을 가나 거리가 비슷하다”며 “탑승 수속도 빠르고 주차비도 저렴한 청주공항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이 대구공항을 제치고 ‘빅 5’에 올랐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청주공항 운항 편수는 4724편으로 대구(3507편)를 앞질렀다. 이용 여객 수도 78만768명으로 대구(57만9148명)보다 많다. 청주 인구는 85만1715명(2024년 2월). 두 달 동안 전체 인구에 가까운 인원이 공항에 온 것이다. 이곳보다 이용객이 많은 공항은 인천·제주·김포·김해다.

청주공항 부상(浮上)의 이유로는 먼저 지리적 이점이 있다. 원래는 대전·청주·세종권 사람들을 겨냥한 공항이었다. 그러나 경기도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인구 밀집 도시가 많아지면서 경기도 수요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들을 위한 국제선도 갈수록 증가했다. 현재 청주공항은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등 6국 국제노선 9개를 운항 중이다. 이달 중엔 마카오와 홍콩 노선이 개설된다.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 취항도 준비 중이다.

그 결과 청주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이용객은 13만8100명으로 역대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월간 최다 기록은 지난 1월 12만3118명.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이 476만명, 내년에는 526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는 국내선 317만3779명, 국제선 52만2217명 등 369만5996명을 기록했다.

다른 공항보다 입출국 수속이 빠르고, 항공 요금뿐만 아니라 주차비 등 공항이용료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포공항 주차는 30분에 1000원, 1일 2만원이지만, 청주공항 주차비는 1시간 1000원, 1일 1만원이다. 주차하고 며칠 동안 다녀와도 비용이 적게 든다. 국내에 몇 안 되는 24시간 운영 공항이라는 장점도 있다. ‘시니어 서포터즈’도 시작해 키오스크에서 탑승 수속을 하거나 주차 요금 결제를 할 때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도와준다.



충북도 측은 “연간 이용객 700만명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통합건물은 국내선 여객터미널 전용으로 사용하고,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약 300만명 규모로 신축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건의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조선일보  이혜운 기자 liety@chosun.com

대인배 안정환, 하차 후 연락두절→SNS 정리 모태범에 특채 기회(뭉찬3)

 



JTBC ‘뭉쳐야 찬다 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정환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된 뒤 연락이 없던 모태범에게 특채 기회를 주며 대인배 면모를 뽐냈다.

3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 23회에서는 안정환이 'M.O.M(몸) 31'에서 내건 특전인 입단 테스트 약속을 지켜 특채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성주가 "지난주 'M.O.M 31'을 진행했는데 안정환 감독이 톱5 선수에게는 어쩌다벤져스에 들어올 수 있는 입단 테스트를 실시해 보겠다고 했다"고 되짚자 안정환은 "지금 현재 우리 팀 상태가 현역 선수들이 많이 빠지는 상황이 많다. 선수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즉흥 선언을 한 이유를 밝혔다. 가능성 있어 보이는 특채들을 팀에 영입해 전력 이탈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것.

그렇게 본격 시작된 특채 선발전. 후보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출신 최영재, 제707 특수 임무단 출신 이진봉, 야구 홍성흔, 김병현, 스키점프 강칠구, 배드민턴 이용대,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이었다.






JTBC ‘뭉쳐야 찬다 3’ 캡처





이중 'M.O.M 31'에 참가하지도 않았는데 기회를 얻은 모태범에 다들 반가워하면서도 의아함을 표하자, 안정환은 일단 "시즌3에 함께 못한 선수들 중 저 놈만 연락을 안 했다"며 모태범의 뒤끝을 폭로했다. 심지어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서는 축구하는 사진을 전부 삭제했더라고.

모태범의 "솔직히 저도 (뭉찬을) 몇년 같이 하다가 못 하게 되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거의 울면서 하나씩 삭제했다"는 변명에 안정환은 "제가 (모태범 소식을) 듣고 있는데 생활 축구 가서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연락도 안 하는 놈이 저걸 왜 하고 있지?'하다가 속으로 '많이 아쉬움이 남는구나'싶더라. 이번 기회에 한번 기회를 줘봐도 되지 않나 싶었다"고 그를 부른 이유를 전했다. 실제 모태범은 조기축구회 네 팀에서 현재 활동 중이었다.

이용대 또한 마찬가지였다. 안정환은 함께하고 싶어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어쩌다벤져스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이용대 역시 한 달에 세네 번 조기축구회 활동 중이었다. 안정환은 이용대가 만약 그때 합류했다면 지금까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거라며 "지금은 어느 정도인지 보고 싶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병현은 제주도 가족 여행 중 달려오긴 했지만 어쩌다FC 이후 축구는 처음이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헛웃음을 지은 안정환은 "솔직히 (김병현은) 실력이 미흡했다. 그런데 축구를 진짜 사랑한다. 가끔 통화하는데 '한 번만 공차게 해달라'고 들들 볶는다. 제작진한테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더라. 그래서 저는 준비가 된 줄 알았는데 오늘 처음 나왔다니"라며 허탈해하곤 김병현이 대기실에서 꺼낸 축구화가 다 삭아 있더라는 추가 제보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JTBC ‘뭉쳐야 찬다 3’ 캡처





안정환은 스포츠 전설들의 조기축구와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와는 다소 맞지 않는 최영재, 이진봉을 이곳에 부른 이유도 전했다. 톱5 안에 들기도 했고 "본업 스케줄로 인한 엔트리 부족 상황, 다른 쪽도 한번 열어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분들도 너무 하고 싶어하기에 기회를 주고 싶었다"는 설명.

이에 과거 '뭉찬'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국가대표가 아니라 거절당했던 경험담을 고백한 최영재는 "저는 군대 있을 때 항상 오른쪽 어깨에 태극기를 붙이고 해외 파병을 다녔다. 국가대표 군인이라고 생각했다"며 진지하게 합류 욕심을 내비쳤다.

이후 김남일 팀, 조원희 팀으로 나뉘어져 11 대 11 자체 경기가 진행됐고, 전반전 임남규의 선취골에 이어 이용대가 특채 후보 선수 중 처음으로 골을 넣었다. 안정환은 여기까지 "이용대는 원래 위치 선정이 좋았다. 체력, 스피드 면에서는 조금 떨어진 부분이 있다. 최영재는 거의 공을 못 잡고 다리를 절고 있더라. 김병현은 센스는 있는데 몸이 안 되어 있다. 강칠구도 좋은 패스는 나오긴 했는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홍성흔은 골킥이 조금 걸린다"고 평했다.

후반전에선 김남일 팀 류은규가 두 골을 넣어 동점이 되며 경기가 과열됐다. 이때 어쩌다FC의 원조 스트라이커 김병현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페널티킥 기회를 얻지만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고 연장전 23분 만에 김남일 팀의 이장군이 골든골을 넣으며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를 마치고 안정환은 고심 끝에 특채 선발자를 발표했다.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가능성이 보이는 이용대가 그 주인공이었다. 안정환은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선 김남일, 조원희와 의견이 갈린다며 "위치에 따라 필요한 선수를 어떻게 넣어야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김병현 말고 다 열려 있다. 좀 더 고민해서 개별 통보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과연 추가 합격자는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처  /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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