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추성훈대장내시경 검사 후 초유의'통편집 요청'

 

당나귀 귀추성훈대장내시경 검사 후 초유의'통편집 요청'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방송 통편집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의 생애 첫 대장 내시경 검사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3년 만에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하며 위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시경을 위해 수면 마취가 시작되자 추성훈은 풀린 눈과 무의식 자체의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추성훈은 방송 통편집을 요청하며 "이거 보여주면 안 돼. 난 섹시 야마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위내시경에 이어 대장 내시경이 시작됐고 추성훈은 "싼다 싼다 쌌어"라며 다급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급기야 추성훈은 "노란 거 엄청나게 쌌어"라며 당황했고, 영상을 보던 중 "시청률 대박 나겠다"라며 셀프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내시경을 마친 추성훈은 회복실에서 비몽사몽하며 "X멍이 아파요"라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그 와중에 한국말을 하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추성훈은 암이 걸려서 6개월 후 죽는다면 지금까지 모아 둔 돈 다 가지고 여행을 떠날 거다"라고 말했고, 보호자로 온 김동현은 "사랑이랑?"이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추성훈은 고개를 끄덕였고, 김동현은 다시 "형수님은?"이라고 물었지만 추성훈은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검진을 마친 추성훈은 의사를 만나 검진 결과를 들었습니다.

추성훈은 평소 간의 수치가 높아서 걱정이라고 하며 "CPK도 높은 편이다"라고 털어놨고, 이에 의사는 "근육을 손상될 때 나오는 게 CPK다. 쉽게 말하면 근육이 녹는다. 일반인의 4배 수치다"라고 말해 모두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의사는 추성훈에게 "위궤양 소견이 조금 있다. 염증에 출혈이 있는 상태다. 식습관을 고치셔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날 남성호르몬 결과 추성훈은 김동현을 꺾고 1위를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출처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