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마음 한구석은 비워 두어야 한다

 



마음 한구석은 비워 두어야 한다





나는 깊은 강의 흐름을 보며

상자와도 같은, 상점과도 같은 나의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를 생각하곤 한다


되도록이면 상자의 한구석을 비워 둔다

다 채우지 않는다

덜 채운 그 공간을

적적한 곳이라고 불러도 좋다


적적해서 때로는

눈물을 혼자 흘리기도 한다


적적해서 어느 때는

멍하니 일없이 앉아 있기도 한다

그렇게 마음 한구석은 비워두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은 가끔 애써 아무것도

만들어 내지 않는 그런 시간에 살아야 한다


살아가면서 우는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어려워졌다


멍하니 앉아 있는 것도 가끔은 해야 한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 단 몇 초의 시간이라도

우리는 멍하니 마음을 쉬게 해야 한다.







- 문태준 -



사랑인가 봅니다

 





사랑인가 봅니다






창가를 비추는 아침 햇살처럼

투명한 화사함을 주는 사람


마음을 먼저 보여주는 사람

그 순수함에

가슴이 봄처럼 따뜻할 것 같은 사람


일상 속의 기쁜 이야기와

드러낼 수 없는 속마음을

문자로 빼곡히 전하고 싶은 사람


그랬을 때

마주 보고 이야기한 것처럼

장문의 글을 정성껏 보내오는 사람


내가 아프면

자신이 아픈 듯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파하는 사람


봄에는 향기 실은 봄바람으로

여름에는 신록의 싱그러움으로

가을에는 조금은 센치한 모습으로

겨울에는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으로


그렇게 일 년 열두 달을

설레임을 품고

계절이 되어 다가오는 한 사람


사랑인가 봅니다.

생각해 보니 사랑인가 봅니다.





- 정연화 -



'거성' 박명수, 초면 김우빈에게도 고기 사··"인사하는데 어떡해" ('살롱드립2')

 








[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고깃집에서 김우빈, 이광수, GD, 디오를 만났다고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태호야 나 잘하지?, EP.33 박명수,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된 가운데 박명수의 미담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도연이 박명수에게 "미담이 많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별로 없다. 남들 다 하는 것 한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장도연이 "박명수 만났는데 우리 테이블 계산했다는 미담이 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내가 아는 고깃집에는 연예인이 왜 이렇게 많이 오냐?"라고 앓는 소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갈 때마다 내가 먹은 것보다 더 내고 온다"며 '형님!' 이렇게 인사 오는 애들이 있는데 어떻게 안 내겠냐?"고 툴툴댔다.

그러면서 "고깃집 사장한테 연락해서 오늘 연예인이 있는지 확인한다. 최근에는 얘가 너무 바쁘니까 전화를 안 받더라. 그래서 갔더니 연예인이 있었다"며 이광수, 디오, 김우빈을 만났다고 알렸다.

박명수는 "밥을 먹고 있는데 인사를 오더라. 자기들도 벌이가 있잖아, 나보다 더 낫지. 다 먹었으면 가면 되는데 왜 세 명이 내 테이블에 인사하냐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식사 끝날 때쯤 또 오더니 '형님, 들어가겠습니다' 하는 거야. 그냥 가면 되지, 인사를 왜 해. 보통 한 명이 카운터로 가야 하는데 안 가고 뒷걸음질을 치길래 '그래, 들어가. 내가 계산할게' 그랬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GD에게도 그렇게 고기를 산 적 있다고. 이에 장도연이 "연예인 아닌 테이블도 결제해 준다고 하던데"라고 반응하자 박명수는 "겸사겸사했었던 것 같다. 그게 뭐 어려운 일이냐, 그분들이 다 나 먹고 살게 해준 건데"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김태호PD가 '무한도전'으로 나를 16년 만들어줬다. 제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려도 새아버지 가능"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태호 PD는 박명수 활용법도 알고 있고 저의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저를 캐스팅 하면 아주 큰 재미를 볼 것"이라며 "남은 인생도 여기다가 바치려고 한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살롱드립2' 영상화면






출처 / OSEN  최지연 기자

How to Keep Healthy Eyes Even When You're Old

  How to Keep Healthy Eyes Even When You're Old How to Keep Healthy Eyes Even When You're Old 1. Have a...